가난한 이들은 당장 먹고 살 걱정 때문에 아이들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습니다.
아이들 입에 밥이라도 넣어줄 수 있으면 그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기 쉽지요.
서로서티 학교 선생님들이 새 학기를 앞두고 마을을 샅샅이 돌며 부모님들을 만나
설득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주세요. 교육은 우리가 책임질게요. 그냥 보내주기만 하시면 됩니다."
부모님은 미안한 마음에 겸연쩍게 웃습니다.
"그래요... 그래야지요... "
키가 큰 열두살 짜리도 1학년, 꼬맹이 다섯살 짜리도 1학년...
그렇게 학교 생활이 시작됩니다.
『2011년 3월,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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