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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지붕, 요렇게 고쳤어요~

by 아연대 2011. 3. 22.



 

지난 해 여름 비바람에 지붕을 홀딱 날렸던 우리 서로서티 학교가
아주 이쁜 모습으로 단장을 했습니다.

새 양철지붕을 해서 올렸으니
이제 당분간은 비가 와도 샐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요,

공사를 하는 김에 벽을 더 높게 올려서
키 큰 사람이 교실에 들어와도 머리가 닿을까 숙이지 않아도 좋아요.



이렇게 학교를 고치고 다듬는데 큰 마음을 보태주신
'네팔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선생님들만 남아 뒷정리를 하고 있네요~



      교실에서 양철 천장을 찍어 봤어요. 가운데 밝게 보이는 부분은 채광창입니다.
          전기를 사용할 수 없으니 교실이 많이 어둡거든요.
          양철을 조금 잘라내고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막았답니다.





      새로 단장한 교실에서 시험을 보고 있는 서로서티 친구들.
          시험 감독을 얼마나 엄격하게 하는지 몰라요.
          한 줄은 4학년 한 줄은 6학년 이렇게 섞어 앉았으니,
          슬쩍 눈을 돌려 친구 답안을 보고 싶어도 절대 그럴 수 없다는 거~~!!


         네팔은 이제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건기여서 식수와 생활용수가 모두 부족합니다.
         4월부터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또 5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우기에는 정말 많은 비가 쏟아지지요. 
         만만치 않은 자연환경입니다만, 
         우리 서로서티 친구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도록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고 계시니 아주 든든합니다. 


         여러분께 아이들의 맑은 인사를 전합니다.....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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