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오오이케 히로미 샘이 쓰신 글입니다. **********************************

 


히로미의 음식공감 2번째 메뉴는

치라시즈시 백합국 미타라시 당고! 

 





오늘도 8시 50분에 나와서 재료 손질하고~

미리 밥하고~ 여유 있게 준비 완료입니다!


 
이번에는 시장 상인회에서 많이 참여해주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했는데요.

모두 칼질 잘하셔서 빨리 빨리 진행 되는군요...

 

치라시즈시에는 백합국이 잘 올리는데요~.

전날 시장을 돌아다녔는데도 백합이 안 보임.... 

할 수 없이 여기저기 왔다 갔다 찾아다녀서

정~~~말 어렵게 구했어요...

백합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귀한 몸인 "백합"님...


후식은 달달한 미타라시당고에요~.

당고  당고  당고  당고  당고
 
 하나하나 잘 굽고~ 


   

따뜻할 때 맛있는 소스를 찍어 먹으니

아주 끝내주네요!!!



미타라시 당고의 소스를 팀별로 

흑설탕 아니면 백설탕으로 따로 만들어봤어요.

서로 돌아가면서 다른 팀의 소스를 찍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함께 만드니 더욱 맛이 좋아요~ 씨익 ! 





- 후 기 -

치라시즈시는 지역에 따라서 생새우, 오징어,

연어, 연어알, 참치 등 "회"가 많이 올라가는 것과
 
오늘 처럼 계란과 계절 야채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만든 것이 있는데요.

지난 번에 치라시즈시에 연어회를 올렸다가

안 좋아한다는 분이 많아서...(ㅠㅠ)

앞으로는 계란&야채만으로 만들기 마음 먹었지요..

한국요리에서는 식초밥(?)이 없어서

치라시즈시 요리를 할 때는

입맛에 맞으실려나? 하며 걱정을 하지만

"맛이 괜찮네~"

"일본(?) 맛이네~"

하시면서 많이 드셔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후식 미타라시당고는

소스가 참 맛있었어요^^

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들어가는 분량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달콤짭짤 VS 달콤달콤 소스를

골라 바르는 재미도 있어서

즐겁게 마쳤습니다^^

********************************* 이번 포스팅은 오오이케 히로미 샘께서 써주셨습니다. *********************************

 

맛있는 음식과 이야기가 있는 공간

[히로미의 음식공감]을 진행했습니다!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다가 [1차]에서는

 고모쿠 고항  된장국  도라야키를 선택!

 



짠~! 예쁜 간판을 머리 위에(?!?!?) 걸고~


아침 9시부터 재료 손질하고~

식탁을 예~쁘게 준비하고~

커피 한 장 할까~ 했더니 

벌써 프로그램 시작 시간이네요...(헐)

 

예쁘게 셋팅~~~ 디디가 멋진 식당이 되었어요. 





자기 소개를 하고~


메뉴 소개도 하고~



 
[고모쿠 고항] 재료는 가정마다 다르지만

저는 당근, 우엉, 곤약, 닭고기 살, 표고버섯

그리고 죽순을 준비했어요.


앙증맞은 곤약, 너무 귀엽지요? 




"곤약"은 하나하나 귀엽게~!





2~3명씩 모둠별로 요리를 하였지만 밥을 할 때는

조리 한 육수&건더기 모두 한 번에 모아서 취사 ON!



쌀 14컵이라서 큰 전기 밥솥을 사용한 바람에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에 [된장국]과 [도라야키]를 만들었어요!

도라야끼를 맛나게 굽는 중~~~ 






이러는 동안에 무사히 밥이 완성~!



모락 모락 맛있게 잘 되었어요~!


고모쿠고항 



다 같이 수다를 떨면서 냠냠 먹었습니다~!


 



- 간략후기 -

항상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개인적으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바로... '분량'입니다....


집에서 요리할 때는 재료든 양념이든

거의 감으로 하기 때문에

막상 조미료 양이 어느 정도라고 쓰려면 어렵군요.

그렇다고 요리책 대로 하면 간이 안 맞아서

고민 고민하면서 레시피 쓰기 머리 아프네요...


사실 오늘 만든 고모쿠 고항은 야채 든 재료를 삶은 후

육수와 건더기를 어느 정도 식힌 다음에

밥에 넣고 취사를 해야 해요.

하지만 시간 관계상 뜨거운 육수를 그대로 부어서

내심 쌀이 제대로 안 익을까 좀 걱정 되었지만

다행히 맛있게 잘 되어서 좋았어요.

참가하신 분들도 맛있게 잘 드셔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3월 21일은 UN세계인종차별철폐의날입니다.

  지난 3월 17일 일요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는 UN세계인종차별철폐의날 캠페인이 있었는데요,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참여하고 있는 ‘부천다문화네트워크’에서 이날 캠페인을 주관했습니다.

                                     [피부색이 달라도,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차별은 절대 안됩니다!!] 

 

  캠페인은 이주민 당사자의 선언문 낭독, 각국 전통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 등이 준비되었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물론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도 이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주민과 선주민, 인종, 성별 등의 구분 없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소중하다는 의미로 ‘모두다 꽃이다’라는 공동작품 만들기 활동과, 몽골 활쏘기를 활용한 ‘차별 뿌셔뿌셔’, 평소 이주민이나 다문화 사회에 대해 가질 수 있는 편견들을 깨뜨리는 ‘OX’퀴즈 등의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모두 다 꽃이다' -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 얼굴에 예쁜 꽃들을 붙여주셨고 많은 분들이 기념사진을 찍으셨습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 활동하시는 상호문화교육강사단 선생님들과 청소년 동아리 ‘노리터’친구들도 열심히 인종차별철폐의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힘써주었는데요 항상 함께 하는 그 마음이 너무 멋지고 든든합니다.

[우리 모두 차별을 뿌셔 뿌셔~~!!]

               [인형탈을 쓰고 돌아다니면서 , 이주민과 다문화사회에 대한 편견을 깨는 OX 퀴즈를 하고 있는 '노리터']

 

모든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고 자유로운 권리를 가질 자격이 있습니다.

  <UN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2018년 대한민국 정부의 UN인종차별철폐협약 이행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심의하여 최종견해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최종견해에서 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한국 정부에 권고하였다고 합니다.

- 인종차별에 대해 정의하고 이를 금지하는 포괄적인 법을 신속하게 마련하는 한편, 인종차별에 기인한 범죄에 대하여 자료수집 체계를 갖출 것.

- 혐오발언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조치를 취하고, 이주민에 대한 편견과 몰이해와 잘못된 정보에 대응하고, 이주민과 선주민 상호간의 이해와 관용을 증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

- 미디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등에서 인종적 우월성에 기반한 주장이나 이주민에 대한 혐오를 선동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대하여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

- 다문화가족의 정의를 재검토하고 그 의미를 가족 구성원 중 최소 한명이 외국인인 경우로 확대하여 차별 없이 모든 가족에게 동등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

- 이주노동자에 대하여 제한적인 사업장 변경의 권리 등에 대하여 차별사항이 없도록 법을 개정할 것.

 

어떤 사람들은 한국에는 인종차별이 없다고 말합니다.

  모든 문제와 갈등 해결의 시작은 문제의 인식과 인정입니다. 이제 한국사회의 인종차별을 정확히 바라보고 피부색과, 언어, 문화, 인종 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쭈니일기 5



네가 똥이지?

똥!! 잘 지냈어?

동네 어른들이 막 이러신다~!


내가 나타나면 사람들이 똥! 똥!! 똥!!!


헤헤~


.

.


공연 잘했는지 궁금했지?

어땠냐면 말이지...

.

.

음..

.

.

잘했어, 잘했어!

정말 무지무지 잘했어!!


사실은 나도 몰랐어.

우리가 그렇게 멋지게 해낼 줄!







공연 전날까지만 해도 힘들어 죽을 것만 같았어.

매일매일 저녁 늦게까지 연습하는데도

계속 틀리고

목소리와 몸동작이 맘같이 안 되고

자꾸 지적받으니까

힘이 점점 빠지는 거야.

누나들이 

정말 힘들다 못 하겠다 그러니까 

나도 겁이 났어.

진짜 망치면 어떡하지....







공연 3일전,

우리가 공연할 소극장에 처음 가봤어.

온통 까만색!

벽이랑 바닥이랑 천장이랑 의자랑 모두 다 까만색.

까만색 안에서 우리가 

얘기하고 웃고 울고 노래하고 춤추면서

우리 색깔을 만드는 거래.







강아지똥이랑

지영이랑

정화랑

정화엄마랑

찬희랑

나연이랑

노랑이랑

민들레들이랑..

음향이랑

조명이랑 다 같이 말이야.








공연 날은 엄청 일찍 일어났어.

너무 너무 걱정되고 설레서

잠을 하나도 못 잤어.

엄마가 차려둔 밥을 먹고

엄마가 챙겨놓은 옷을 입고 막 뛰어갔어.

가슴이 콩닥거려서 가만가만 걸어갈 수가 없었어.







무대에 서니까

조명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였어.

온 세상이 빛으로만 가득 찼어.

빛 속에서 

사람들 숨소리,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가슴이 막 벅차고 신이 나는 거야.


한.바.탕. 꿈을 꾼 것 같아.


하얗게 빛나는 꿈!

둥실둥실 떠오르는 꿈!








와~ 하는 함성과 박수소리가 쏟아지니까 그제서야

아, 끝났구나... 

하면서 꿈에서 툭! 깨어났어.







엄마들이 우리 공연을 보면서 울었대.

그런데...

어른들은 왜 그렇게 잘 울까?

어른이면서...

이상하지?







엄마는 일하러 가느라고 내 공연을 못 봤는데

엄마도 봤으면 울었을까?


아냐 아냐,

엄마는 안 울었을 거야.

엄청 씩씩한 우리 엄마니까!


엄마는 아마

공연 잘 하라고 전날 밤 자기 전에 뾰족하게 세워준 내 머리가

강아지똥 모자에 눌려서 엉망이 됐다구

이런 이런 쯧쯧.. 하면서

머리 먼저 만져줬을 거야.

하하

우리 엄마는 원래 그래!







머리는 아무래도 괜찮아.

누나들이 그랬어.

내가 똥모자를 쓰니까

진짜 똥처럼 보여서 완전 멋지다구.







누나들이랑 얘기했어.

정말 멋있다 우리~

그치!

그치!!

그치!!!













청소년동아리 노리터의 뮤지컬

[꿈꾸는 노리터]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쭈니일기 4



너, 녹음실이라는데 가봤니?

흐흐흐 나는 나는 가봤지요~



우리 뮤지컬에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그 노래를 미리 녹음했거든!


어디서?


바로 녹음실에서!!!!



녹음실에 간다는 말에 두근두근 상상을 했어.


마이크가 많고 머리에는 헤드셋을 끼고

막 머리를 흔들어가며 노래 부르는 모습!

우리 정말로 그렇게 했다아~^^


얼마나 멋있었다고!!


누나들도 다들 힘들어서 지쳐가다가

노래를 녹음하면서 새로 힘이 생겼나봐.


파이팅~~ 외치며

우리 정말 잘하자고 약속했다구.



진짜 멋지지!!^^



우리가 이렇게 힘든 일을 해내고 있다니, 마음이 뿌듯해^^



  흥얼 흥얼~



민들레가 진짜 꽃을 피웠어

강아지똥이 민들레를 안아줬다네

이렇게 이쁜 꽃이 되었어

내 친구 강아지똥은

반짝이는 별을 보며

외로움을 견뎠던 너

네 슬픈 마음을 나는 잘 알아요

세상에 하찮고 쓸모없는 것은 없어요 없어요

이제 강아지똥이 꽃이 되었으니

새로운 꿈을 꾸어요



이게 뭐냐면 말이지,

우리 주제곡이란 말씀이지.



공연 맨 마지막에 같이 부를 거니까

너도 큰 소리로 같이 불러줘야 해~^^

.

.

.

이제 정말 며칠 안 남았어.

이번 주 토요일이야!

꼭 보러 와. 꼭! 꼭! 꼭!




청소년동아리 노리터의 첫 번째 뮤지컬

[꿈꾸는 노리터]

2017년 10월 28일(토)

4시, 6시 두 번^^

소극장 가치

7호선 춘의역 6번출구


궁금한게 있으면 032-684-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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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일기 3

 

 

잉...

나 속상해...    

 

연습할 때 집중 안하고 장난만 친다고 혼났어.

내가 장난치려고 그런 게 아니라

얼굴이 제 맘대로 웃고 몸이 제 맘대로 흔들린 거라구...

 

학교에서 따돌림 당해서 슬픈 지영이랑

엄청 엄청 심각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노랑이 나타나거든.

노랑은 나를 되게 무시하는 애야!

 

 

칫, 이거 이거, 대본 좀 볼래?

.

 

노랑 :         (갑자기 나타나) 너 누구랑 떠드는 거야? 쟤 누구니?

지영 :         어? 얘? 얘는 강남시장 과일가게 흰둥이가 금방 누고 간 똥이야.

                    그러니까 얘는... 강아지똥?

                    지금도 모락모락 김 나는거 보이지?

노랑 :         아~~~!! 더러워!!

                   너는 이제 하다못해 강아지똥이랑 얘기하냐?

강아지똥 :   뭐? 내가 똥이라구? 더럽다구?

노랑 :            너는 똥 중에도 가장 더러운 개똥이야!

강아지똥:    으앙!

노랑 :           야야 시끄러.

                      넌 어차피 똥이야.

                      그렇게 운다고 누가 너를 불쌍하게 생각할 것 같아?

강아지똥 :   아니야, 아니야, 난 안 더러워!! 아니라구~~!!

 

.

.

 

바로 이 부분이었어.

 

샘은,

노랑이 약 올리는 말에 내가 감정을 폭발시켜야 하는데

내 몸은 흔들 흔들하고  표정은 익살스러워서 장난치는 것 같대.

누나들은 또 내가 심각한 장면에서 히죽거리고 웃었다나 뭐라나.

진짜로 아니거든!!!

내 친구들도 연습하는 거 구경한다고 와있는데

나는 혼만 나구! 씨이...

 

 

 

<< 일러스트_나현정>>

.

.

나는 힘이 쭈욱 빠졌어... 

 

짜증나고 속상해서 엎드려 있는데

내 친구 장미가 살그머니 다가왔어.

그리고... 아, 글쎄 나한테 초콜릿을 살짝 내미는거 있지!!

 

“쭈니야, 이거 먹고 힘내. 너 주려고 사왔어.”

 

어라.....에쿠....  갑자기 코가 찡해졌어.

나 감동 받았나봐..~

 

장미는 돈을 진짜 아끼거든.

돈이 생길 일도 별로 없지만 어쩌다 생기면

전부 돼지저금통 속으로 쏘옥! 이야.

장미는 아파트로 이사 가는 게 꿈이래.

바퀴벌레 없고 곰팡이 없는 깨끗한 아파트여야 한대.

장미네 집은 온통 눅눅하고 바퀴도 많거든...

 

우리 집도 옛날엔 그랬어.

지금은 이사 와서 좀 괜찮아.

우리 엄마가 집 이사하려고

회사 갔다 와서 밤에 또 삼겹살집에서 12시까지 일하고 그랬어.

나는 엄마 기다리다 먼저 잘 때도 있고

엄마 얼굴 보고 자기도 하고...

나랑 행복하게 살려고 죽을 똥 살 똥 일하는 거라고, 엄마가 그랬어.

 

오늘도 지나가는 나를 붙잡고 정육점 할머니가 물어보셨어.

엄마 몸살은 좀 나았다니?

엄마 몸살났어요? 몰라요.

에잉?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그것도 몰라?

이크! 나... 효자로 살아야 하는 거였어?

 

나는 투덜대면서 다시 집에 가서 엄마에게 물어봤어.

엄마 몸살난거 괜찮아요?

어? 그럼~ 이제 다 나았지~

우리 아들이 효자네

엄마 걱정을 다하고~.

 

엄마가 또 상그르르 웃었어.

 

히! 효자 되기 참 쉽네.  

 

.

.

장미 초콜릿 덕분에 나는 다시 힘이 났어.

엉덩이를 밀어 내 자리로 돌아갔어.

 

이번에는 가슴속에 있는 힘을 다 쏟아서 소리칠 거야.

 

아니야, 아니야, 난 안 더러워!! 아니라구~~!!

 

.

.

 

 

청소년동아리 노리터의 첫 번째 뮤지컬

[꿈꾸는 노리터]

2017년 10월 28일(토)  4시, 6시

가치 소극장(춘의역 6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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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


2017 강남시장마을축제!!!!









축제는 단 하루, 짧은 몇시간으로 끝나고 말지만

그 준비는 일찌감치 봄부터 시작한답니다^^


강남시장 상인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기타동아리를 엮어

봄. 여름. 가을 쉬지않고 연습해 

공연을 올리고요~






동네 꼬마들이 [어린이노래단 잠보] 라는 이름으로 모여

알쏭달쏭 다양한 노래를 배웠습니다. 


노랫소리 들리시나요?

바하이쿠보~ 까힛 문띠~~~~  (이게 무슨 말???  )


우리 꼬마 친구들이 어떤 노래를 선보일지 궁금하시죠?? ㅎ






뭐니뭐니해도 축제 준비의 백미는 포스터 촬영이죠!!


올해 포스터 컨셉은 

"뛰어보자, 팔짝!"

.

.

왁자지껄 모여 포스터를 찍으며

올해도 즐겁게 놀아보자고 흥겹게 약속했습니다. 


축제 한번으로 우리 시름을 다 날릴 수는 없지만!

.

.

뭐 하루쯤 다 잊고 신나게 논다고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는다는!!!

.

.

즐겁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뿐.히. 오셔서 함께 즐기세요~~!!! 

.

.




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낮 12시~6시


강남시장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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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일기 2 




우리 엄마는 진짜 못 말리는 엄마야.

매일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 까지 고생고생 일하면서도 노래를 입에 달고 산다니까.

뭣? 항상 기분 좋은 일을 하느냐고?

에이... 그건 아니고...

그냥 노래를 엄청 좋아하시거든.

엄마는 우리 동네 가수야.

어릴 때 베트남에서도 그랬대.

한국에 오면 가수로 성공하고 싶었다나~


하지만...

너도 더 살아보면 알겠지만

인생이란게 뭐 그렇게 맘대로 되는 게 아니거든.

울 엄마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꿈을 꾸며 하루하루를 산다고 할까.

동네에서 노래자랑을 열면 울 엄마가 항상 1등이야.

결혼 축하 노래를 부를 때도 많아.

항상 엄마를 따라다니는 나는 매니저라고 할까?

엄마가 노래부를 때 제일 많이 응원하는 것도 나야. ㅎ~



동네 어른들이 그러는데

내가 끼가 많은 건 엄마를 쏙 빼닮아서 그렇대.

내가 연습 도와달라고 뮤지컬 대본을 불쑥 들이밀면

엄마는 “아이구야~ 쭈니 엄마 노릇하기 참 힘드네~”

하면서도 눈은 상글 웃고 있어.

엄마도 좋은가봐.

내가 엄마를 쏙 빼닮아서!






오늘은 뮤지컬캠프가 있는 날이야.

뮤지컬 단원들이 모두 1박2일 같이 지내며 여러 활동을 한대.

배역 발표도 했어.

에에~에~~ 나는 말이지이~!

강아지똥 역을 받았어.


울 엄마가 꾸벅 졸면서도 열심히 도와준 덕분이야

강아지똥은 동네 놀이터에 시장 강아지 흰둥이가 눈 똥이야.

똥이 신기하게 말도 잘하고 애들 맘도 척척 알아주거든.


그런데... 엄청 슬퍼

자기가 아무 쓸모도 없다고 생각하거든...



<< 일러스트_나현정>>




뮤지컬캠프 1박2일 동안 우리는 무척 많은 경험을 했어.

북 치며 리듬 놀이도 하고

헌옷을 잘라 붙이고 색칠해서 무대의상도 만들어 봤어

역시 우리 누나들은 짱이야.


“야 똥아,

넌 똥이니까 진짜 똥같이 한번 만들어 볼까?” 하더니

동글동글 김나는 똥을 잔뜩 그려 붙여 내 의상을 만들었어.


똥옷을 입으니 아주 딱 똥이야! 음하하~


나는 아주 잠깐 진짜 똥덩이를 붙이면 어떻게 될까 상상 했는데

깔끔쟁이 누나들이 싫어할까봐 그냥 상상으로 끝냈어.



캠프 중에 내가 제일 재미있었던 건

랩을 배운거 였어.


우리가 맘대로 지어서 해본건데 한번 들어볼래?

.

.

누구나 할수있어

괜찮아 랩을 해봐

계란 맛있어

나는 계란 후라이보다

물에 빠진 계란이 더 좋아

오늘 샌드위치에 든 계란도 좋았어

이렇게 네가 말하고 싶은대로 말해

그게 바로 랩이야

공부해 공부해

지겨워 그런 말 싫어

난 노래할거야

난 노래할거야

우우우우우~

.

.

어때?

엥? 엉터리같다구?

헤헤


우습게 보이지만 리듬을 넣으면 꽤나 멋진 랩으로 들린다구

너도 한번 리듬을 넣어 소리 내서 해봐~

우리 뮤지컬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가 뭔지 알려줄까?

.

.

그래 나연아, 용기를 내봐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안 무서울거야

엄마도 걱정되잖아

.

.

강아지똥이 친구 나연이를 위로하고 도와주는 말인데...

풉!

헤~


이렇게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정말 멋지지 않니?


난 멋진 강아지똥이 정말 조아~



아참참참, 우리 공연은 10월 28일이야

기억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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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스모스 2017.09.21 18:11 신고

    기대합니다. 10월 멋진 가을!

쭈니일기 1



두근두근~


오늘 오디션을 봤어.


후덜덜~ 너무 떨려서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어.

지난주에 누나들은

“하나도 연습 안 할 거야~” 하면서 집에 가더니

엄청엄청 연습해 왔지 뭐니.

속았어! 내숭쟁이 누나들!






우리 동네 중학생 고등학생 형 누나들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거든.

동아리 이름이 ‘노리터’야.

놀고 놀고 또 논다는 뜻인가?


암튼 나는 노리터가 뮤지컬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얼른 달려 왔어.

그렇게 재미난 구경을 놓칠 수야 없지.


문을 빼꼼 열고 보니 누나들이 돌아가며 대본을 읽고 있더라구.

때맞춰 잘 왔군! 크하하


저기 낯선 사람이 아마 뮤지컬 선생님이겠지?

나는 살금살금 선생님 옆으로 가서 얌전히 앉았어.

누나들 틈에 쬐그만 내가 끼어드니 샘이 “에구 귀여워라! 구경 왔니?”

누나들도 자기 일이 바빠서 그런지 별 눈치를 안주더라구.

역시! 1차 작전 성공!


나도 냉큼 대본을 하나 챙겼어.

내 순서가 왔다 싶을 때 누가 하라고 하지도 않는데 나도 막 읽었어.

목소리도 크~게

진짜 말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말이지.


샘이 내 머리를 쓰담쓰담 하시며

“어이구 꼬마가 잘하네~”

(핫핫 )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중얼거렸어.


“나도 하고 싶다. 나도 하고 싶다....”

“너도 하고 싶어?”

“네~~~

“그래? 그럼 같이 하자~”

작전 완전 성공!





<< 일러스트_나현정>>




이렇게 해서 3학년 꼬맹이가

‘청소년 동아리 노리터’의 뮤지컬에 끼게 된 거야.

오디션에서는 찬희 역을 했어.

얘는 노래도 잘하고 춤도 아주 잘 하는 애야.

자기는 가수가 되고 싶은데 아빠가 안 된다고 그랬대.

그래서 막 짜증을 내거든.

나도 춤추는 것을 좋아하니까 찬희 역이 맘에 들었어.






나는 춤추는 시늉만 했는데 심사 보는 샘들이 “오우~” 하면서 좋아하셨어.

저렇게 물개박수를 치는걸 보니

아마 아마 찬희 역을 나한테 주겠지? 흐흐


그래도 혹시 좀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돼서

내 특기인 다리찢기도 살짝 보여드렸어.


쭉 뻗는 내 다리를 보며 그 환호와 감동이란~!

이제 오디션은 무사히 끝났고~!

두근 두근 두근~~


나는 무슨 역할을 하게 될까?





청소년동아리 노리터의 첫 번째 뮤지컬

[꿈꾸는 노리터]


2017년 10월 28일

가치 소극장(춘의역 6번 출구)





  1. 코스모스 2017.09.01 17:51 신고

    응원합니다! 기대합니다!

  2. 코스모스 2017.09.21 18:10 신고

    기대합니다. 10월 멋진 가을!

 

 

무더운 여름날,

휴가 다녀오셨나요? 요즘 한창 휴가철인데요.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동네에서 시원하게 한번 같이 놀아보면 좋겠다 해서

'디디파티'를 열게 되었습니다.

 

강남시장 사거리 안에서 맥주와 함께 하는 시원한 여름밤을 만들기로 한건데요.

동남아시아 지역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낮은 탁자와 의자를 쫘악 깔고요.

자리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옹기종기 앉아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안주를 직접 만들고, 맥주와 함께 모든 메뉴를 천원씩에 판매하니

'어머, 그렇게 싸게 팔아서 되겠느냐?' 걱정해주시는 분도 계셨는데요.

천원 메뉴이다 보니 부담없이 슥슥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자, 그럼 어떤 안주가 있었는지 궁금하시죠?

필리핀 음식인 감바스와 미얀마 음식- 왓꿈번(돼지고기 야채볶음), 베트남 음식-빤세오를

그 자리에서 직접 만들어

따뜻하게 제공했습니다.

하나씩 이웃나라 음식을 맛보는 재미가 있었지요.

맥주를  시원하게 하기 위해서  고무 대야에 큰 얼음을 두덩이나 넣고요. 물을 채웠습니다.

엄청 시원했어요~~~

계곡에 가면 찬물에 수박 담궜다 꺼내먹곤 하잖아요. ^^

냉장고가 따로 필요없습니다.  

 

 

요리팀은 뜨거운 뿔 앞에서 땀을 뻘뻘흘리며 요리에 매진했고요.

손님들로 자리가 꽉 차자 신이 나서, 즉석에서 축하공연까지 마련했습니다.

파견예술인으로 아시아인권문화연대 활동에 협력해주고 계시는 찬욱샘, 세원샘이 멋진 노래를 연주해주셨어요.

 

 

북적북적 손님으로 시장사거리가 꽉차니, 들썩들썩 신이 나더라고요.

오신분들 모두가 하나같이 한여름밤의 맥주파티를 즐겨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미얀마 돼지고기 야채볶음 요리인 왓꿈번과

베트남 빤세오~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멀리 안산에서 부천까지, 디디파티를 즐기기 위해 달려와주신 분들입니다.

일하시는 분들 수고하신다면 수박 선물까지 해주셨지요.

덕분에 달콤한 수박,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빤세오 일일 홍보대사가 된 프엉씨~

고향의 맛이라며 좋아해주셨어요.

그 반응에 요리사 짱님이 뿌듯해 하셨지요 ^*^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맥주와 함께 처음으로 열었던 디디파티!!!!!

 다음번엔 어떤 모습으로 찾아뵐 지..... 기대해주세요.

다음에는 좀 더 일찍, 그리고 널리 홍보하여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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