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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인권과 다양성을 실천합니다68

"쓰레기 버리기, 너무 어려워요~ ㅜㅠ." "벌금 내래요. 어떻게 해요. ㅜㅠ" 메리(가명)씨가 울상을 하고 쉴러스조인트로 들어온다. 검정비닐에 쓰레기와 바나나껍질을 함께 버렸다가 16만원이나 되는 과태료 고지서가 날라왔단다. “어떡하긴 뭘 어떡해. 일단 벌금은 내고 앞으로 잘 버려야지.” 쉴러스조인트의 밀라사장님은 한국에 20년 넘게 살고 있다. 동네로 이사 오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집 계약부터 취업, 가정상담, 육아문제 심지어는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요즘 들어 한국은 환경에 관심이 더 많아지면서 쓰레기 분리배출도 어려워졌다. 아무리 분리배출 안내를 한다고 해도 이주민들에겐 한계가 있다. 더군다나 관리아저씨가 있는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 사는 이주민들은 쓰레기 버리는 것조차 쉬운 일이 아니다. 눈치를 봐가며 적당히 버리.. 2021. 12. 13.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온 마을이 나서다 12월 8일(수) 오후 2시,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오락실에서 열린 ⟪부천이주배경청소년인권네트워크 포럼 ‘경계를 넘은 공존의 이야기’⟫를 보고합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부천이주배경청소년인권네트워크』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정책체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진 민-관-학 여러 기관과 단체, 시의회의원이 모여 구성한 네트워크입니다. 『부천이주배경청소년인권네트워크』는 2021년 2월 16일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지역 현황 조사, 정기회의, 간담회, 교육, 연구, 정책분과 및 교육분과 활동, 중도입국 청소년 인터뷰 및 분석 연구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포럼 1부에서는 네트워크의 활동을 보고하고, 함께 연구한 「중도입국청소년의 이주 후.. 2021. 12. 10.
[2019] 콩콩 한국어 교실, 성탄 맞이 케이크 만들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디디는 어린이들로 들썩들썩합니다. 콩콩한국어 교실이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저마다의 사정으로 아직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을 위해 열려있는 시간인데요. 매주 재미난 게임도 하고 수준에 따라 모둠별로 한국어 공부를 하곤 합니다. 12월 21일은 가족들도 초대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드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생크림 짜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연습이 필요했어요. 초콜릿을 녹여 글자를 만들기도 하고요. 상큼한 딸기를 잘라 내맘대로 케이크를 꾸미고 나니 재밌는 케이크 만들기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각자 만든, 각양각색의 케이크를 보니 친구들의 개성이 사알짝 묻어있더라고요. 함께라 행복한 콩콩!! 2020년에도 함께 해요~~~~ (콩콩과 함께 할 자원교사를 열심히 찾고 있.. 2019. 12. 31.
2019년을 마무리하며.... '노리터'와 '마을탐사단'이 만나다~ 12월 14일 토요일. 디디에서 특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도당배움공동체 마을탐사단 친구들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노리터 동아리 친구들이 2019년 한 해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이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같은 동네에 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지 금세 분위기가 화기애애!!! 노리터 친구들은 지난 여름방학에 일본 고베에서 진행한 한-일 이주배경청소년들의 만남, '우리가 만드는 이야기' 교류 활동에 대해 소개했고요. 도당 마을탐사단 친구들은 한해동안 지역, 마을 곳곳을 누비며 배우고 느낀 것들을 나누었습니다. 마을에서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의미도 있었지만 재미도 있었답니다~ 노리터의 든든한 지원자이신 어머니들께서 .. 2019. 12. 31.
[2019 한국어 송년파티] 를 했습니다~ 매주 일요일, 디디에서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합니다. 기초반, 초급반을 운영하는데요. 올해도 많은 분들께서 새로 오셨고, 일년동안 한국어 교실을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12월 22일~일요일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파티를 했지요.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도 많아서 반가웠습니다. 파티의 기본은 음식이라고 했던가요? ^_^ 맛있는 태국 음식을 준비해서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 날 음식은 청소년동아리 노리터 활동을 했었고, 이제는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한 친구 부부가 오픈한 태국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였는데 모두가 맛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날은 그동안 한국어를 가르치시며 수고하신 두 분 선생님과의 작별하는 날이기도 해서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답니다. ㅜㅜ 김귀숙 선생님, 김미영 선생님..... 2019. 12. 31.
[음식공감] 히로미의 음식공감(2) - 치라시즈시, 백합국, 미타라시 당고를 함께 만들다. 이 글은 오오이케 히로미 샘의 글입니다. 히로미의 음식공감 2번째 메뉴는 치라시즈시 백합국 미타라시 당고!  오늘도 8시 50분에 나와서 재료 손질하고~ 미리 밥하고~ 여유 있게 준비 완료입니다!  이번에는 시장 상인회에서 많이 참여해주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했는데요. 모두 칼질 잘하셔서 빨리 빨리 진행 되는군요...  치라시즈시에는 백합국이 잘 올리는데요~. 전날 시장을 돌아다녔는데도 백합이 안 보임.... 할 수 없이 여기저기 왔다 갔다 찾아다녀서 정~~~말 어렵게 구했어요... 귀한 몸인 "백합"님...  후식은 달달한 미타라시당고에요~. 당고 당고 당고 당고 당고   하나하나 잘 굽고~    따뜻할 때 맛있는 소스를 찍어 먹으니 아주 끝내주네요!!!  미타라시.. 2019. 4. 12.
[음식공감] 히로미의 음식공감(1)-고모쿠고항과 미소된장국, 도라야끼 를 함께 만들다. 이 글은 히로미 샘의 글입니다. 맛있는 음식과 이야기가 있는 공간 [히로미의 음식공감]을 진행했습니다!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다가 [1차]에서는 고모쿠 고항 된장국 도라야키를 선택! 짠~! 예쁜 간판을 머리 위에(?!?!?) 걸고~  아침 9시부터 재료 손질하고~ 식탁을 예~쁘게 준비하고~ 커피 한 장 할까~ 했더니 벌써 프로그램 시작 시간이네요...(헐)  자기 소개를 하고~  메뉴 소개도 하고~  [고모쿠 고항] 재료는 가정마다 다르지만 저는 당근, 우엉, 곤약, 닭고기 살, 표고버섯 그리고 죽순을 준비했어요.  "곤약"은 하나하나 귀엽게~!  2~3명씩 모둠별로 요리를 하였지만 밥을 할 때는 조리 한 육수&건더기 모두 한 번에 모아서 취사 ON!  쌀 14컵이라서 큰 전기.. 2019. 4. 12.
"함께 음식을 만들고, 음식으로 공감하다" http://mnews.bucheon.go.kr/news/articleView.html?idxno=17895 "함께 음식을 만들고, 음식으로 공감하다" 꾸들꾸들하게 말린 명태를 북북 찢어 초고추장에 찍어먹던 맛은 필자에게는 아버지 내음을 느끼게 하는 음식이다. 손수 말린 명태가 딱 먹을 만큼 좋게 말랐을 때 안주삼아 소주 한 잔 걸치는 아버지의 여유. 그 여유 끝자락에서 연신 초고추장에 말린 명태를 찍어먹던 늦둥이 막... mnews.bucheon.go.kr 복사골 신문-정선주 시민기자님의 글을 옮겨 왔습니다. 2019. 4. 1.
3월 21일은 UN세계인종차별철폐의날입니다. 3월 21일은 UN세계인종차별철폐의날입니다. 지난 3월 17일 일요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는 UN세계인종차별철폐의날 캠페인이 있었는데요,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참여하고 있는 ‘부천다문화네트워크’에서 이날 캠페인을 주관했습니다. [피부색이 달라도,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차별은 절대 안됩니다!!] 캠페인은 이주민 당사자의 선언문 낭독, 각국 전통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 등이 준비되었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물론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도 이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주민과 선주민, 인종, 성별 등의 구분 없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소중하다는 의미로 ‘모두다 꽃이다’라는 공동작품 만들기 활동과, 몽골 활쏘기를 활용한 ‘차별 뿌셔뿌셔’, 평소 이주민이나 다문화 사회에 대해 가질 수 있.. 2019. 3. 21.
쭈니일기 5 쭈니일기 5 네가 똥이지?똥!! 잘 지냈어?동네 어른들이 막 이러신다~! 내가 나타나면 사람들이 똥! 똥!! 똥!!! 헤헤~ .. 공연 잘했는지 궁금했지?어땠냐면 말이지.....음....잘했어, 잘했어!정말 무지무지 잘했어!! 사실은 나도 몰랐어.우리가 그렇게 멋지게 해낼 줄! 공연 전날까지만 해도 힘들어 죽을 것만 같았어.매일매일 저녁 늦게까지 연습하는데도계속 틀리고목소리와 몸동작이 맘같이 안 되고자꾸 지적받으니까힘이 점점 빠지는 거야.누나들이 정말 힘들다 못 하겠다 그러니까 나도 겁이 났어.진짜 망치면 어떡하지.... 공연 3일전,우리가 공연할 소극장에 처음 가봤어.온통 까만색!벽이랑 바닥이랑 천장이랑 의자랑 모두 다 까만색.까만색 안에서 우리가 얘기하고 웃고 울고 노래하고 춤추면서우리 색깔을 만드는.. 2017. 11. 14.
쭈니일기 4 쭈니일기 4 너, 녹음실이라는데 가봤니?흐흐흐 나는 나는 가봤지요~ 우리 뮤지컬에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그 노래를 미리 녹음했거든! 어디서? 바로 녹음실에서!!!! 녹음실에 간다는 말에 두근두근 상상을 했어. 마이크가 많고 머리에는 헤드셋을 끼고막 머리를 흔들어가며 노래 부르는 모습!우리 정말로 그렇게 했다아~^^ 얼마나 멋있었다고!! 누나들도 다들 힘들어서 지쳐가다가노래를 녹음하면서 새로 힘이 생겼나봐. 파이팅~~ 외치며우리 정말 잘하자고 약속했다구. 진짜 멋지지!!^^ 우리가 이렇게 힘든 일을 해내고 있다니, 마음이 뿌듯해^^ 흥얼 흥얼~ 민들레가 진짜 꽃을 피웠어강아지똥이 민들레를 안아줬다네이렇게 이쁜 꽃이 되었어내 친구 강아지똥은반짝이는 별을 보며 외로움을 견뎠던 너네 슬픈 마음을 나는 잘 .. 2017. 10. 24.
쭈니일기 3 쭈니일기 3 잉... 나 속상해... 연습할 때 집중 안하고 장난만 친다고 혼났어. 내가 장난치려고 그런 게 아니라 얼굴이 제 맘대로 웃고 몸이 제 맘대로 흔들린 거라구... 학교에서 따돌림 당해서 슬픈 지영이랑 엄청 엄청 심각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노랑이 나타나거든. 노랑은 나를 되게 무시하는 애야! 칫, 이거 이거, 대본 좀 볼래? . 노랑 : (갑자기 나타나) 너 누구랑 떠드는 거야? 쟤 누구니? 지영 : 어? 얘? 얘는 강남시장 과일가게 흰둥이가 금방 누고 간 똥이야. 그러니까 얘는... 강아지똥? 지금도 모락모락 김 나는거 보이지? 노랑 : 아~~~!! 더러워!! 너는 이제 하다못해 강아지똥이랑 얘기하냐? 강아지똥 : 뭐? 내가 똥이라구? 더럽다구? 노랑 : 너는 똥 중에도 가장 더러운 개똥이야.. 2017. 10. 17.
2017 강남시장마을축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 2017 강남시장마을축제!!!! 축제는 단 하루, 짧은 몇시간으로 끝나고 말지만그 준비는 일찌감치 봄부터 시작한답니다^^ 강남시장 상인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기타동아리를 엮어봄. 여름. 가을 쉬지않고 연습해 공연을 올리고요~ 동네 꼬마들이 [어린이노래단 잠보] 라는 이름으로 모여알쏭달쏭 다양한 노래를 배웠습니다. 노랫소리 들리시나요?바하이쿠보~ 까힛 문띠~~~~ (이게 무슨 말??? ) 우리 꼬마 친구들이 어떤 노래를 선보일지 궁금하시죠?? ㅎ 뭐니뭐니해도 축제 준비의 백미는 포스터 촬영이죠!! 올해 포스터 컨셉은 "뛰어보자, 팔짝!"..왁자지껄 모여 포스터를 찍으며올해도 즐겁게 놀아보자고 흥겹게 약속했습니다. 축제 한번으로 우리 시름을 다 날릴 수는 없지만!..뭐 하.. 2017. 9. 28.
쭈니일기 (2) 쭈니일기 2 우리 엄마는 진짜 못 말리는 엄마야.매일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 까지 고생고생 일하면서도 노래를 입에 달고 산다니까.뭣? 항상 기분 좋은 일을 하느냐고?에이... 그건 아니고...그냥 노래를 엄청 좋아하시거든.엄마는 우리 동네 가수야.어릴 때 베트남에서도 그랬대.한국에 오면 가수로 성공하고 싶었다나~ 하지만...너도 더 살아보면 알겠지만인생이란게 뭐 그렇게 맘대로 되는 게 아니거든.울 엄마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꿈을 꾸며 하루하루를 산다고 할까.동네에서 노래자랑을 열면 울 엄마가 항상 1등이야. 결혼 축하 노래를 부를 때도 많아.항상 엄마를 따라다니는 나는 매니저라고 할까?엄마가 노래부를 때 제일 많이 응원하는 것도 나야. ㅎ~ 동네 어른들이 그러는데내가 끼가 많은 건 엄마를 쏙 빼닮아서 그렇대.. 2017. 9. 20.
쭈니일기 (1) 쭈니일기 1 두근두근~ 오늘 오디션을 봤어. 후덜덜~ 너무 떨려서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어.지난주에 누나들은“하나도 연습 안 할 거야~” 하면서 집에 가더니엄청엄청 연습해 왔지 뭐니. 속았어! 내숭쟁이 누나들! 우리 동네 중학생 고등학생 형 누나들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거든.동아리 이름이 ‘노리터’야.놀고 놀고 또 논다는 뜻인가? 암튼 나는 노리터가 뮤지컬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얼른 달려 왔어. 그렇게 재미난 구경을 놓칠 수야 없지. 문을 빼꼼 열고 보니 누나들이 돌아가며 대본을 읽고 있더라구.때맞춰 잘 왔군! 크하하 저기 낯선 사람이 아마 뮤지컬 선생님이겠지?나는 살금살금 선생님 옆으로 가서 얌전히 앉았어.누나들 틈에 쬐그만 내가 끼어드니 샘이 “에구 귀여워라! 구경 왔니?” 누나들도 자기 일이 바빠서.. 2017. 9. 1.
[디디파티] 한여름밤의 맥주파티 (7.29) 무더운 여름날, 휴가 다녀오셨나요? 요즘 한창 휴가철인데요.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동네에서 시원하게 한번 같이 놀아보면 좋겠다 해서 '디디파티'를 열게 되었습니다. 강남시장 사거리 안에서 맥주와 함께 하는 시원한 여름밤을 만들기로 한건데요. 동남아시아 지역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낮은 탁자와 의자를 쫘악 깔고요. 자리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옹기종기 앉아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안주를 직접 만들고, 맥주와 함께 모든 메뉴를 천원씩에 판매하니 '어머, 그렇게 싸게 팔아서 되겠느냐?' 걱정해주시는 분도 계셨는데요. 천원 메뉴이다 보니 부담없이 슥슥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자, 그럼 어떤 안주가 있었는지 궁금하시죠? 필리핀 음식인 감바스와 미얀마 음식.. 2017. 8. 3.
[문화공간디디] 7월 음식공감 안녕하세요~ 문화공간디디에서 한달에 한번 음식공감을 한다는 사실, 이제 다 아시죠? 순대볶음을 시작으로, 닭볶음탕, 베트남쌀국수, 전(김치전, 파전)에 이르기까지 매달 첫번째 일요일에 옹기종기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었지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친해지는데 음식만큼 좋은 도구도 없는 것 같아요. 무언가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긴 하지만,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으니 기쁨이 배가 됩니다. 7월의 메뉴는요, 필리핀 잡채라고 불리죠? 한국 잡채만큼 생일날, 잔치날, 여러명이 모이는 날 흔하게 등장한다는 그 메뉴입니다. 이름은 빤싯(pansit)! 보통은 쉐프님이 한분인데 이 날은 무려 세분의 쉐프님이 조리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함께 모인 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다음으.. 2017. 7. 12.
우리단체 후원행사에 놀러오세요~~ 포스터에 '견디다 못해'라고 써넣고 겉으로는 깔깔 웃고 속으론 씁쓸했습니다 맛난 음식과 술로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많이들 놀러오셔서 같이 늦봄을 즐기며 거나~하게 취해보시지요!!^^ 2017. 4. 26.
불어라 신바람~~ 2016 강남시장 마을축제를 시작합니다. " 불어라, 신바람!!" 모두가 함께하는 강남시장 마을축제가 곧 시작됩니다. 10월 2일(일) 낮 12시 부터 6시까지, 부천시 도당동 강남시장에서 2016 강남시장 마을축제을 개최합니다. 도당동 강남시장에 “불어라, 신바람!!”이웃과 더불어, 마을에서 나누는 문화다양성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문화체육관광부)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일(일) 낮 12시부터 6시까지 부천시 도당동 강남시장 일대에서 개최합니다. 2012년부터 해마다 가을에 진행되는 강남시장마을축제는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이 서로 가진 배경을 존중하며 즐겁게 놀며 화합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 “불어라, 신바람”은 전통시장과 마을 사람과 공간에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자.. 2016. 9. 23.
[문화공간 디디]의 시작 같이 모여 놀고 싶은 도당동 주민, 시장에서 삶을 터전을 닦고 있는 강남시장 상인, 근사한 재밋거리를 찾는 주민, 음~ 또 즐거운 작당을 하고픈 주민!! 너와 나, 우리가 깃들 아지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문화공간 디디’ !! 영어 이름은 ‘Space DD’ 죠^^ 여기서 DD는 도당(DoDang)의 머리글자구요. ... 도당동 중에서도 강남시장을 에워싼 지역은 이렇다 하게 모일 공간이 없어요. 작은 모임 하나를 하려해도 늘 공간이 없어 허덕여 왔죠. 강남시장 상인회와 우리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먼저 뜻을 모으고 여러 주민이 힘을 합쳐 결정했습니다. 그렇담.... 까이꺼~~ 우리가 만들지 뭐!!!! 10년가까이 비어있던 하모니마트 2층 공간을 얻어 때 빼고 광내며 모임 ‘디디’를 만들어 가고 있.. 2016.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