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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인권과 다양성을 실천합니다

'음식공감' 을 했어요. (수요일가든파티)

by 아연대 2015. 6. 1.

 


 

     매년 521일은 UN이 지정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World Day for Cultural Diversity for Dialogue and Development)’입니다.

 

     인종과 민족 뿐 아니라, 젠더, 종교, 성적지향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평화롭게 공존하고 상호작용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도당동 강남어린이 공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수요일가든파티'를 하고 있는 것,

잘 알고 계시지요?

 

 저희도 수요일가든파티가 열리는 날 "다양성의 발견- 음식공감"이라는 주제로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루 빨리(20일) 진행했습니다.

 

 

 

 먼저, 음식공감의 주인공격인 음식입니다.

중국식 과일꼬치사탕인 탕후루

일본식 볶음국수, 야끼소바

청개구리 심야식당의 주먹밥과 미소국과 함께 메뉴로 등장하였습니다.

 

  오색빛의 어여쁜 과일꼬치를 만드는데도 여러 손이 힘을 썼는데요.

특히, 야끼소바는 현장에서 바로 따뜻하게 볶아야 해서 샘들이 엄청~ 분주하셨는데요.

인기가 많아서 금방 동이 났답니다.

 

 

"음식공감"이라고 먹을것만 많았느냐?

아니죠옹~~~~!

공감을 하려면 알콩달콩한 분위기 조성이 필수잖아요.

첫번째 무대는 세계로지역아동센터의 기타와 노래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다음 무대는, 랩과 기타연주와 노래가 함께하는..

피터와 술래님이 채워주셨습니다.

다들 흥겹게 흔들흔들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동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그리고 가장 많은 수가 모였다는

"마술" 무대입니다.

마술사 샘을 따라서 신기한 마술도 하나 배워보고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한 마술은 인기 짱! 이었답니다.

 

더불어, 만들기 부스도 있었는데요.

중국 전통 공예인 전지를 체험해보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손수 도안을 따라 종이를 예쁘게 오려 줄에 대롱대롱 매달아 보고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한마당이었습니다.

이런 자리가 종종 있으면 좋겠지요? ^_^

준비하기는 힘들어도 여럿이 함께라 즐거웠고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만드는 자리라 더 좋았답니다. 

 

"문화다양성의 날" 기억해주시고요. 

매주 수요일, '도당동 수요일 가든파티' 앞으로도 많이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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