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마음속에 공존과 평화의가치를 심어요

쌤들이 전하는 황당+깔깔 에피소드 제 3탄

by 아연대 2010. 6. 18.

 

몽골 교실에서.... 









하나,


중학교 1학년 교실

이주민에게도 한국인과 똑같이 법과 제도, 사회복지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나누던 중이었다.

국회의원, 과거절도범, 인기가수(이승기), 이주노동자, 관광객이

교통법규를 어겼다.

이 중에 누가 범칙금을 내고 누가 면제받을까요? 하는 질문에

맨 뒷자리 여학생이 벌떡 일어나 의자 위에 올라서며 하는 말


“이승기. 넌 걱정 하지마. 내가 내줄게!!!!”





두울,

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외모로만 출신나라를 판단하고 그 판단에 따라 차별하면 안 되죠]라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닉쿤(아이돌 가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오빠랑 친해지면 좋겠지요?”


그러자 한 학생이 벌떡 일어나서 배꼽 인사를 꾸벅하며 외쳤다.

“고맙습니다~~~^^”

“아니... 뭐.. 소개시켜 준다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고마울 것까지야...”





셋, 


몽골 대표음식 중 하나인 허르헉을 소개하는 시간.

허르헉은 큰 통에 양고기와 뜨겁게 달군 돌을 넣어 불 없이 고기를 익히는 요리이다.

몽골쌤 : (허르헉 사진에서 고기를 익히는 임무를 끝낸 돌멩이를 가리키며)

         이건 멀까요?

아이들 : 간이요~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돌은 간처럼 보이기도 한다)

몽골쌤 : 간이요? 아니, 이건 둘리예요.

아이들 : (고개를 갸우뚱..하며) 둘리요?

몽골쌤 : 네, 맞아요. 둘리예요.

아이들 : 하하.. 몽골 둘리는 저렇게 생겼대..캬캬캬..

한국쌤 : 하하~~ 이건 둘리가 아니고 돌이예요. 돌.

아이들 : 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