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1 미얀마 따판차웅학교 운동장 공사 마쳤어요~ 미얀마 뼈뵈지역에 있는 따판차웅 학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공립학교입니다. 학생이 450명 정도 됩니다. 운동장이 아주 넓지요? 그런데 운동시설이나 놀이기구가 하나도 없고돌멩이가 많아 아이들이 뛰어 놀다가 넘어져 다치기 일쑤였어요. 지역 청년단체 '미지마란', 한국 후원단체 '촌지회'와 함께 멋진 일을 벌였습니다!! 트렉터로 땅을 갈아 평평하게 다듬고 돌을 골랐어요배수시설도 만들어 물빠짐을 좋게 만들었고요~ 놀이시설과 축구골대, 배구시설도 만들었지요 자~ 어때요? 멋지요???... 이 활동에 큰 힘을 보태주신 촌지회에 넙죽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7. 9. 27. 로힝야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눕시다 미얀마 북서부 라카인주에 살던 로힝야 민족은 미얀마 정부의 탄압을 받아 삶터에서 쫓겨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죽고 다쳤으며, 살아남은 이들은 방글라데시 국경을 넘어가고 더러는 보트피플이 되어 떠돌기도 합니다. 정부의 탄압과 그에 맞선 테러가 맞물려 정치적 상황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총격과 방화를 피해 맨몸으로 도망 나온 이들의 절규는 너무도 처절하여 더 이상 모른 척 할 수가 없습니다. 어린아이와 여성, 노인이 대다수인 로힝야 난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인간의 온기를 나누는데 함께 해 주십시오!! 방글라데시 귀환노동자들이 참여하는 민간단체를 통해, 국경지대로 피신한 로힝야 난민에게 생필품을 지원합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 (T.032-684-0244) 국민 256301-04-244435 2017. 9. 27. 쭈니일기 (2) 쭈니일기 2 우리 엄마는 진짜 못 말리는 엄마야.매일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 까지 고생고생 일하면서도 노래를 입에 달고 산다니까.뭣? 항상 기분 좋은 일을 하느냐고?에이... 그건 아니고...그냥 노래를 엄청 좋아하시거든.엄마는 우리 동네 가수야.어릴 때 베트남에서도 그랬대.한국에 오면 가수로 성공하고 싶었다나~ 하지만...너도 더 살아보면 알겠지만인생이란게 뭐 그렇게 맘대로 되는 게 아니거든.울 엄마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꿈을 꾸며 하루하루를 산다고 할까.동네에서 노래자랑을 열면 울 엄마가 항상 1등이야. 결혼 축하 노래를 부를 때도 많아.항상 엄마를 따라다니는 나는 매니저라고 할까?엄마가 노래부를 때 제일 많이 응원하는 것도 나야. ㅎ~ 동네 어른들이 그러는데내가 끼가 많은 건 엄마를 쏙 빼닮아서 그렇대.. 2017. 9. 20. 쭈니일기 (1) 쭈니일기 1 두근두근~ 오늘 오디션을 봤어. 후덜덜~ 너무 떨려서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어.지난주에 누나들은“하나도 연습 안 할 거야~” 하면서 집에 가더니엄청엄청 연습해 왔지 뭐니. 속았어! 내숭쟁이 누나들! 우리 동네 중학생 고등학생 형 누나들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거든.동아리 이름이 ‘노리터’야.놀고 놀고 또 논다는 뜻인가? 암튼 나는 노리터가 뮤지컬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얼른 달려 왔어. 그렇게 재미난 구경을 놓칠 수야 없지. 문을 빼꼼 열고 보니 누나들이 돌아가며 대본을 읽고 있더라구.때맞춰 잘 왔군! 크하하 저기 낯선 사람이 아마 뮤지컬 선생님이겠지?나는 살금살금 선생님 옆으로 가서 얌전히 앉았어.누나들 틈에 쬐그만 내가 끼어드니 샘이 “에구 귀여워라! 구경 왔니?” 누나들도 자기 일이 바빠서.. 2017. 9. 1. '인종차별과 혐오표현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잘 마쳤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한여름의 더위가 좀 누그러질 무렵, 부천에서는 '인종차별과 혐오표현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하였습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주관하고 부천시의회공공성강화연구회, 부천다문화네트워크, 재단법인 동천,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주최한 토론회였습니다. 그동안 '한국사회에는 인종차별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인종차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장할 수 있을까 늘 고민이었습니다 지난 3년간 해마다 3월 21일이 되면 'UN세계인종차별 철폐의 날' 캠페인을 했는데요. 부천역사에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전달해 줄 때 난감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돌아오는 반응 때문이었습니다. '에이~ 한국에 무슨 인종차별이 있어요? 한국만큼 좋은 나라가 어딨다고. 다들 살기 어려운 나라에서 한국으로 와서는.. 2017. 9. 1. 인종차별과 혐오표현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일본과 한국사회의 대응전략) 인종차별과 혐오표현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을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종차별과 혐오시위에 대응하는 일본 시민사회의 노력과 지자체 차원의 대응과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는 인종차별과 혐오에 대해 시민의 자발적 노력과 지자체의 제도적 대응 방향등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토론회와 관련되 문의사항은 032-684-0244(아시아인권문화연대)로 연락주십시오. 보다 자세한 토론회 개최 배경은 우리단체 블러그 (눌러주세요) http://www.asiansori.org/257 7월 19일 작성된 [인종차별과 혐오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한일국제토론회(가칭)를 8월 18일 오후에 개최합니다.] 를 참조해 주십시오 2017. 8. 11. [디디파티] 한여름밤의 맥주파티 (7.29) 무더운 여름날, 휴가 다녀오셨나요? 요즘 한창 휴가철인데요.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동네에서 시원하게 한번 같이 놀아보면 좋겠다 해서 '디디파티'를 열게 되었습니다. 강남시장 사거리 안에서 맥주와 함께 하는 시원한 여름밤을 만들기로 한건데요. 동남아시아 지역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낮은 탁자와 의자를 쫘악 깔고요. 자리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옹기종기 앉아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안주를 직접 만들고, 맥주와 함께 모든 메뉴를 천원씩에 판매하니 '어머, 그렇게 싸게 팔아서 되겠느냐?' 걱정해주시는 분도 계셨는데요. 천원 메뉴이다 보니 부담없이 슥슥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자, 그럼 어떤 안주가 있었는지 궁금하시죠? 필리핀 음식인 감바스와 미얀마 음식.. 2017. 8. 3. 1학기 교사교육 보고합니다!! 두근두근 긴장되네요~ 올해 들어 강사단을 긴장하게 만든 교육이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학교와 도서관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왔었거든요. 그런데,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요청을 받았답니다. 사실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교육할 기회가 오기를 내심 바라기도 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의 신념이나 가치가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봐왔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고 편견을 깨닫는 순간이 바로 변화의 시작이라고 하지요? 의무적으로 무표정하게 강의실로 들어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다음날 교실에서 아이들과 마주하게 될 선생님들에게 다문화와 다양성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 강사단도 시작은 걱정 반, 설렘 반이었지만 그동안 .. 2017. 7. 20. 강사데뷔~~ 상호문화교육강사로 교실에 서다!! 요즘 학교에서는 정규과목 수업 이외에도 다양한 수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도 ‘다문화 교육’이라고 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또한 곳곳에서 이뤄집니다. 하지만, 기존의 다문화 교육은 단순히 낯선 다른 나라의 문화나 풍습 등을 배우고 체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문화 교육을 통해 타 문화를 접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무척 소중한 일인데요, 그것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서로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노력이 더해져야 할 것입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가운데 평등과 인권의식을 장려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사람 사이의 협력과 합의의 중요성을 담은 ‘상호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저도 드디어 처음으.. 2017. 7. 20. 인종차별과 혐오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한일국제토론회(가칭)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종차별과 혐오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한일국제토론회(가칭)를 8월 18일 오후에 개최합니다. 일본 시민들의 혐한 및 혐오시위 반대 활동(카운터스) (사진출처: 오마이뉴스 2016. 3. 24. ‘한국인 추방’ 일본 SNS에 퍼진 괴소문 결과는) 한국과 일본 사회에서 인종차별과 혐오의 현재 상황과 그 대응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본 가와사키시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헤이트스피디를 용서하지 않는 가와사키 시민네트워크]의 야마다 다카오 사무국장님, 오사카시에서 혐오표현 금지조례 제정에 관여하신 재일교포 김창호 변호사님을 모시고 일본 사례를 듣고, 이와 더불어 한국사회의 인종차별 상황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과 발제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인종차별과 혐오에 대해 시민사회의.. 2017. 7. 19. 2016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교육활동 총정리 2016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교육 활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며, 한국사회 공존과 다양성, 평화의 가치를 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16년 한해 동안 총 484회에 걸쳐, 11,972명과 함께 했습니다.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한 우리단체 강사단분들과 교육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 2016년 상호문화교육 활동 총정리 전문인력 연수 운영 문화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다양성 전문인력 양성 연수' (2박3일 6회) 2/28~3/22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직원 연수 7/1~7/2 전남문화예술재단 문화다양성 매개자 연수 10/22~10/23 부천시 사회복지공무원 연수 11/1 ~ 11/2 다문화, 문화다양성 강사양성 및 보수교육 연수과정 운영 충남다문.. 2017. 7. 18. [문화공간디디] 7월 음식공감 안녕하세요~ 문화공간디디에서 한달에 한번 음식공감을 한다는 사실, 이제 다 아시죠? 순대볶음을 시작으로, 닭볶음탕, 베트남쌀국수, 전(김치전, 파전)에 이르기까지 매달 첫번째 일요일에 옹기종기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었지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친해지는데 음식만큼 좋은 도구도 없는 것 같아요. 무언가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긴 하지만,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으니 기쁨이 배가 됩니다. 7월의 메뉴는요, 필리핀 잡채라고 불리죠? 한국 잡채만큼 생일날, 잔치날, 여러명이 모이는 날 흔하게 등장한다는 그 메뉴입니다. 이름은 빤싯(pansit)! 보통은 쉐프님이 한분인데 이 날은 무려 세분의 쉐프님이 조리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함께 모인 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다음으.. 2017. 7. 12. 산소를 기부하는 공기기부단^^ 우리단체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미얀마 파트너 단체 레이알루됴(공기기부단)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 왔어요^^ 레이알루됴는 중증 환자에게 산소를 기부하는 활동을 합니다. 산소기부... 참 생소하지요? 미얀마는 의료 상황이 좀 열악해서 입원환자나 퇴원환자에게 산소가 필요할 때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단체는 산소통을 사서 산소공장에 가서 산소를 넣어 지원이 필요한 환자에게 배달해 주는 일을 합니다. 레이알루됴 활동 내용에서 가장 감동적인 점은 산소를 배달하고 있는 회원들 이야기 입니다. 배달맨을 자청한 이들은 이 마을에서 싸이카를 운전하는 분들입니다. 싸이카는 자전거 뒤나 옆자리에 승객석을 만들어 태우는 자전거택시지요^^ 자기 자전거도 없어서 하루에 1천짯(약 1천원)에 빌려 영업을 합니다. .. 2017. 7. 11. ‘더불어 함께’를 꿈꾸는 사람들 부천시정책포털 생생부천에 실린 우리단체 소식^^ ‘더불어 함께’를 꿈꾸는 사람들 다문화교육과 마을활동, 지치지 않는 걸음의 아시아인권문화연대 OOO 시민기자(복사골) | ...............................................................................................................................................................................................................................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다문화교육 현장모습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이름 그대로 우리 사회의 '인권'과 '문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주노동자, 다문화가.. 2017. 7. 9. 네팔사랑 소식지 15호 _ 2017년 4월 네팔을 사랑하는 사람들 소식지 15호 왜 재단이 부자가 되려고 하는가? 네팔사랑모임 대표 송기헌 우리는 주변에 많은 복지와 관련된 재단이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가 찾아볼 수 없게 외부의 지원을 받는 나라에서 50여 년 만에 이제 다른 나라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나라로 성장했다고 한다. 가난을 겪어봤던 경험이 있어서인가...우리 주변에는 아주 많은 다양한 지원단체가 있다. 장애우를 향한 단체, 노인과 어린이 복지 및 건강을 위한 단체, 해외 봉사 및 지원단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와 다른 부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보내고 있는 단체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사회가 이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서 서로 도와주고 감싸줄 때, 이 사회는 더욱 아름답고 살기 .. 2017. 6. 2. [5월 21일은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입니다]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5월에는 곳곳에서 행사가 참 많지요? 기념일도 많고, 축제도 많습니다. 지난 일요일(5월 21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이었습니다. 이 날을 기념하여 송내역 무지개광장에서는 '세계문화다양성의날' 기념 축제가 열렸습니다. 부천문화재단,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부천민예총이 주관하는 행사였습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도 함께 했습니다. 때마침 미세먼지 걷힌 파란 하늘이 보이는 날이었습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차이를 존중하고 차별을 깨트리자.'는 주제를 갖고 두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는데요. 하나는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망치게임입니다. 색색깔 박스에 문화다양성을 저해하는 단어(편견, 불평등, 무시, 배제, 분리, 고정관념 등) 를 써붙이고 박스를 .. 2017. 5. 24. [감사의 글] 아!(주 절실한) 연대의 밤 : 을 마무리하며..... 5월 17일 수요일,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견디다 못해 '3년만에' 준비한 후원행사, '아!(주 절실한) 연대의 밤' 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새로운 공간, [문화공간 디디]를 직접 찾아주신 분들 멀리서도 힘내라~! 응원보내주신 분들 언제나 마음모아 힘보태주시는 분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처음 도전해보는 '주점'이라서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평일 저녁인데 많이 오실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당일 오후까지도 그랬지요. 그런데, 공간이 꽉 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즐겁고 신나는 '아! 연대의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었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맛있게 드셔주셔서 고맙습니다. 몇번이고 메뉴를 수정하고, 고민도 많았는데요.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상호문화교육 강사님들이 쉴틈없이 힘써주셨.. 2017. 5. 24. 우리단체 후원행사에 놀러오세요~~ 포스터에 '견디다 못해'라고 써넣고 겉으로는 깔깔 웃고 속으론 씁쓸했습니다 맛난 음식과 술로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많이들 놀러오셔서 같이 늦봄을 즐기며 거나~하게 취해보시지요!!^^ 2017. 4. 26. 2016년 우리단체 살림 보고 2017. 3. 24. 네팔사랑소식지 14호_2017년 2월 * 2017년도가 이렇게 중요한 해가 될 줄이야. - 재벌의 기부는 축재를 위한 뇌물이었다. (네팔 사랑 모임 대표 송기헌) 옛날에 홍건적이라는 도둑이 있었다. 이 도둑은 남의 것, 특히 많이 가진 자의 것을 훔치고 빼앗아서 많이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도둑질은 분명히 나쁜 짓인데 사람들이 홍건적에 환호를 보내고 지금까지 좋은 도둑으로 칭송받고 있다니 참 모를 일이다. 근대에 우리에게도 좋은 도둑질은 있었다. 일본에게 강제적으로 나라를 빼앗긴 후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싸우는 독립군들이 자금 마련을 위해서 많이 가진 자에게 도둑질을 하여 독립 자금을 마련한 사실이 있다고 한다. 더 나은 일을 위해서 부득이한 경우에 도둑질과 같은 나쁜 짓을 정당화하여야만 하는 가는 참 고민해 볼 일이다.. 2017. 2. 22. 이전 1 2 3 4 5 6 7 8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