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3 깨끗한 화장실을 갖게 되었네요. 서로서티학교에 새 화장실을 지었습니다!! 쉬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붐비는 화장실 안그래도 비좁고 냄새도 심한데 이용하는 사람들까지 많으니.. 당췌 화장실을 깨끗이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들, 선생님할것 없이 당장 화장실 문제가 시급하여 새 화장실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화장실을 짓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비용 마련! 학교 운영위원회를 가동하여 마을 주민, 학부모,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하였습니다. 지금 사용하던 화장실은 그대로 두고 학교 한켠에 새로 짓기로 하였습니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으고,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너도나도 함께 참여하여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금액은 네팔사랑 회원님들이 2012년 연말 행사를 통해 마련해주신 특별후원금으로 충당하였습니다. 터를 잡아 .. 2013. 3. 6. 교실에 문을 달았어요. 동생들에게 양보하느라그동안 문도 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한 고학년들에게 드디어 문을 달아주었답니다. 안타깝게도 그동안 6학년, 7학년, 8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던 교실에는 문이 없었답니다.바람이 불면 수업중에도 교실로 모래가 들어가 수업에 방해가 되고아침에 교실에 가보면 전날 밤 동네 가축들이 학교로 들어와 교실에 배설을 해놓기도 하였답니다. 그래서!지난 겨울 고학년 선배들을 위해 문을 달아주는 공사를 진행하였답니다. 판자를 구해서 새로 달고 깔끔해 보이도록 파란색으로 페인트 칠도 하였습니다. 공사 시작 전 공사 진행 중 공사 완료 이제 더이상 문이 없어 수업을 못한다는 아이들은 없겠네요??^^ * 문 공사에 사용한 예산은 네팔 사랑 회원이신 백영일 원장님과 그 지인들로 구성된 금솔회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2013. 3. 6. 고강동 성당 어린이들과 함께 한 '네팔 알기' 지난 2일 오후에 고강동 성당 4~6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다문화인권교육 '네팔 알기'를 진행했습니다. 네팔에 대해서는 처음 보고 처음 듣는 것이 많은지 아이들은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 보는 네팔의 화폐를 신기해했고, 네팔의 전통악기도 만져보고 두드려 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악기 모양에 다들 신기해했습니다. 네팔식 지게 바구니 '도꼬'도 머리에 써보고 체험해봤지요.^^ 아이들에게 알찬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넓은 상상력을 품을 수 있는 어린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단체는 오는 9일에 고강동 성당에서 다문화인권교육 2교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다시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2010.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