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시장마을축제는
주민이 같이 만들고 함께 즐기는 행사입니다.
어떤 분들이 참여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
깨알같이 소개할테니 깨알같이 즐기세요~
먹거리 워크숍은요.
강남시장 상인들이 각 상가에서 파는 음식을 소개하며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뭔가 특별한 비결을 품었을 것 같은 식당, 상점의 쥔장을 모시고 비결을 전수받는 워크숍입니다.
꾸물대면 기회를 놓칠지도 몰라요.
뱃관의 베트남 쌀국수 워크숍은 2:30-3:00 에 진행됩니다.
선착순 10명, 예약받아요~~~
참여신청은 요기로 아시아인권문화연대 032-684-0244
짜잔~~~~~
'뱃관' 입니다.
강남시장 대표 베트남 음식점 답게 베트남어로 된 간판이 큼지막하군요.
뱃관은 실제로 도당동에 살고 있는 많은 베트남 출신 이주민들이 고향의 맛이 그리워질 때 찾는 곳입니다.
인품좋은 여사장님은 한국생활에 지친 베트남 여성들에게는 친정언니(엄마)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요.
이번에 '강남시장마을축제' 에서 먹거리워크숍을 하자고 제안했을 때,
흔쾌히 허락해주실 만큼 마음씀씀이가 크신 분입니다.
국물이 끝내주는 베트남 쌀국수~
매번 외식만 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직접 요리하는 법을 배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뱃관의 메뉴판입니다.
왼쪽엔 베트남어, 오른쪽엔 한국어가 적혀있네요.
베트남이 고향인 분들도 많이 오지만, 베트남의 정겨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 손님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식당 한 켠에는 베트남에서부터 공수해 온 베트남 식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쌀국수부터 시작해서 라면, 과자, 각종 다양한 양념류까지...
뱃관은 만들어진 음식도 인기이지만,
고향의 맛 그대로 느끼고 싶어하는 이주민들에게
손길 뻗으면 닿을만한 거리에서 먹을거리를 공금해주는 '샘물'같은 곳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여러분을 초대하겠다며 초대글을 적었는데요.
서투르긴 하지만, 사장님 마음이 참 정겹습니다.
한국어 공부한게 너무 오래 전이고,
사는게 바빠 공부할 시간을 놓쳐 버린 것이 아쉽다는 우리 사장님....
유창한 한국말은 아니었지만, 마주보며 나누는 대화속에서
어느새 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어디 한 번~ 사장님의 훈훈한 정을 느껴 보실랍니까??
오세요~~ 뱃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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