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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권문화연대/소소하고 다정한 아연대 소식

수요일 가든파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by 아연대 2013. 12. 2.

 

                                  [함께 어울려 식사하는 수요일 가든파티]

 

부천역과 고강동에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청개구리 청소년심야식당’ (이하 ‘청개구리’)

우리 도당동에도 문을 열었어요.

처음 부천역에서 시작한 ‘청개구리’는 일주일에 한 번 청소년들과 거리에서 저녁식사를 함 께 하며 즐

겁게 놀고, 고민도 이야기하는 청소년들의 심야식당이자 놀이터 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부천역에 이어 고강동에 ‘청개구리’ 2호점이 문을 열었고, 올해 4월에는 우 리 도당동에서도 ‘청개구리 청

소년심야식당’이 운영을 시작하면서 세 곳의 ‘ 청개구리’는 동네마다의 특성을 살려 제각각 열심히 달리고

있답니다.

 

 

우리 도당동 ‘청개구리’는 <수요일 가든파티(Suyoil Garden Party>라는 부제를 달고 매주 수요일 강남

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동네 주민들과 만나 이웃사촌의 기쁜 만남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우리 동네에 살고 있는 선주민, 이주민이 함께 남녀노소 구분없이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

묻는 따뜻하고 소박한 파티를 꿈꾸어봅니다. 고향이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피부색이 다르고 생김새가

도 우리는 한 동네에 사는 이웃사촌이니까요.

 

 

수요일마다 맛난 밥을 지어오는 물푸레나무공동체와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식구들, 세계로지역아동센터 선

생님들, 그리고 우리 동네의 막강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매주 즐거운 파티를 준비한답니다. 틈틈이 이

주민 여러분이 고향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동네 사람들과 나누어 먹기도 하지요.

베트남의 고이꾸온(월남쌈), 일본의 오코노미야끼와 태국의 팟타이와 뻐삐야 같은 이름은 낯설지만 너

너무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았습니다. 우리 도당동 사람들의 특권이지요.^^

 

 

수요일 저녁이면 강남어린이놀이터는 곳곳에 등이 달리고, 예쁜 식탁보가 깔린 테이블이 순식간에 놓여

마치 마법처럼 시끌벅적한 야외식당으로 변한답니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삼삼오오 운동장에 모여 배

민턴을 치기도 하고 줄넘기도 하면서 즐거운 저녁 한 때를 보내지요.

 

앞으로는 재미난 영화 보기, 종이접기나 만들기, 작은 공연 같은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알차고 풍요로운 <가든파티>를 만들어보렵니다.

 

 

                                   [‘수요일가든파티’ 야외상영회 ‘스탠리의 도시락’을 보며...]

 

어떠세요?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당장 이 흥겨운 파티에 달려오고 싶으시죠?

도당동 ‘청개구리’의 <수요일 가든파티>

봄여름가을겨울 사시사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주~욱 계속됩니다!

 

 

 

* 본 글은  31번째 일꾼쪽지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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