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문화교육은

다양성을 즐기고,

평등과 인권의식을 장려하며,

차별에 맞서는 시민으로 키우는 교육입니다.

 

 요즘 우리 단체에서는 ‘상호문화교육’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말이 낯설고 입에 착 달라붙지 않아서    기존의 다문화인권교육과 뒤섞어 쓰고 있습니다만, 우리의 지향점을 분명히 하여 상호문화교육을 확산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상호문화교육은 다문화의 반성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다문화’라는 단어가 오남용 되면서 이 말의 본래 의미와는 상관없이    오히려 이주민을 차별하고 구분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단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결국 단어의 사회적        의미를 그리 만든 우리 사회가 문제일 것입니다.

  그간 우리 사회를 둘러싸고 벌어진 다문화의 의미와 현실을 반성해 보면, 다수가 소수를 다수의 영역 내에서 살게 해준 것만으로, 또는 소수의 존재를 인정해준 것만으로 ‘다문화’ 사회가 이루어진다고 판단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항상 우리 모두를 다수와 소수로 구분하고, 다수가 소수의 존재와 생활방식을 그저 ‘관용’하는 수준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그보다는 사회구성원을 각각 개별적 특성을 갖춘 존재로 보고, 구성원 간의 좀 더 활발한 상호 교류, 조금 더 평등한 위치에서의 상호 소통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내는 것이 바로         상호문화교육입니다.

 아시아연대는 단순히 다른 문화의 외연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만나보고, 문화와의 만남을 넘어 그것을 담고 있는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상호문화교육’을 하고자 합니다.

사람이 살아 숨쉬는 ‘상호문화교육’을 통해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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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선영 2014.06.06 17:36 신고

    반가운 진화이자 도전입니다. 자주 찾아와 배우겠습니다.

  2. 수강자 2016.05.19 09:58 신고

    어제 이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려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글을 적을 곳이 없어 이곳에 남깁니다.
    마지못해 듣는 연수여서,, 퇴근시간 지나서 하는 연수여서 기분이 별로 였는데, 내용을 듣고 덕분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특별이라는 이름의 구분짓기,. 아무 생각없이 범할 수 있는 선의의 잘못임을 깨달았습니다.
    강의내내 이주민에게 가하는 우리 사회의 차별에 많이 부끄럽더군요.
    새삼 그들과 함께하는 선생님 및 연대에 감사의 말씀을 뒤에서나마 드립니다. 나서서 할 순 없지만,, 소금같은 역할을 하는 관계자분들 ,, 모두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항상 좋은 활동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아연대 2016.05.24 11:28 신고

      댓글이 자주 달리는 곳이 아니어서, 확인이 늦었네요. 다시 와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응원 댓글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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