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니일기 5



네가 똥이지?

똥!! 잘 지냈어?

동네 어른들이 막 이러신다~!


내가 나타나면 사람들이 똥! 똥!! 똥!!!


헤헤~


.

.


공연 잘했는지 궁금했지?

어땠냐면 말이지...

.

.

음..

.

.

잘했어, 잘했어!

정말 무지무지 잘했어!!


사실은 나도 몰랐어.

우리가 그렇게 멋지게 해낼 줄!







공연 전날까지만 해도 힘들어 죽을 것만 같았어.

매일매일 저녁 늦게까지 연습하는데도

계속 틀리고

목소리와 몸동작이 맘같이 안 되고

자꾸 지적받으니까

힘이 점점 빠지는 거야.

누나들이 

정말 힘들다 못 하겠다 그러니까 

나도 겁이 났어.

진짜 망치면 어떡하지....







공연 3일전,

우리가 공연할 소극장에 처음 가봤어.

온통 까만색!

벽이랑 바닥이랑 천장이랑 의자랑 모두 다 까만색.

까만색 안에서 우리가 

얘기하고 웃고 울고 노래하고 춤추면서

우리 색깔을 만드는 거래.







강아지똥이랑

지영이랑

정화랑

정화엄마랑

찬희랑

나연이랑

노랑이랑

민들레들이랑..

음향이랑

조명이랑 다 같이 말이야.








공연 날은 엄청 일찍 일어났어.

너무 너무 걱정되고 설레서

잠을 하나도 못 잤어.

엄마가 차려둔 밥을 먹고

엄마가 챙겨놓은 옷을 입고 막 뛰어갔어.

가슴이 콩닥거려서 가만가만 걸어갈 수가 없었어.







무대에 서니까

조명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였어.

온 세상이 빛으로만 가득 찼어.

빛 속에서 

사람들 숨소리,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가슴이 막 벅차고 신이 나는 거야.


한.바.탕. 꿈을 꾼 것 같아.


하얗게 빛나는 꿈!

둥실둥실 떠오르는 꿈!








와~ 하는 함성과 박수소리가 쏟아지니까 그제서야

아, 끝났구나... 

하면서 꿈에서 툭! 깨어났어.







엄마들이 우리 공연을 보면서 울었대.

그런데...

어른들은 왜 그렇게 잘 울까?

어른이면서...

이상하지?







엄마는 일하러 가느라고 내 공연을 못 봤는데

엄마도 봤으면 울었을까?


아냐 아냐,

엄마는 안 울었을 거야.

엄청 씩씩한 우리 엄마니까!


엄마는 아마

공연 잘 하라고 전날 밤 자기 전에 뾰족하게 세워준 내 머리가

강아지똥 모자에 눌려서 엉망이 됐다구

이런 이런 쯧쯧.. 하면서

머리 먼저 만져줬을 거야.

하하

우리 엄마는 원래 그래!







머리는 아무래도 괜찮아.

누나들이 그랬어.

내가 똥모자를 쓰니까

진짜 똥처럼 보여서 완전 멋지다구.







누나들이랑 얘기했어.

정말 멋있다 우리~

그치!

그치!!

그치!!!













청소년동아리 노리터의 뮤지컬

[꿈꾸는 노리터]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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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일기 4



너, 녹음실이라는데 가봤니?

흐흐흐 나는 나는 가봤지요~



우리 뮤지컬에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그 노래를 미리 녹음했거든!


어디서?


바로 녹음실에서!!!!



녹음실에 간다는 말에 두근두근 상상을 했어.


마이크가 많고 머리에는 헤드셋을 끼고

막 머리를 흔들어가며 노래 부르는 모습!

우리 정말로 그렇게 했다아~^^


얼마나 멋있었다고!!


누나들도 다들 힘들어서 지쳐가다가

노래를 녹음하면서 새로 힘이 생겼나봐.


파이팅~~ 외치며

우리 정말 잘하자고 약속했다구.



진짜 멋지지!!^^



우리가 이렇게 힘든 일을 해내고 있다니, 마음이 뿌듯해^^



  흥얼 흥얼~



민들레가 진짜 꽃을 피웠어

강아지똥이 민들레를 안아줬다네

이렇게 이쁜 꽃이 되었어

내 친구 강아지똥은

반짝이는 별을 보며

외로움을 견뎠던 너

네 슬픈 마음을 나는 잘 알아요

세상에 하찮고 쓸모없는 것은 없어요 없어요

이제 강아지똥이 꽃이 되었으니

새로운 꿈을 꾸어요



이게 뭐냐면 말이지,

우리 주제곡이란 말씀이지.



공연 맨 마지막에 같이 부를 거니까

너도 큰 소리로 같이 불러줘야 해~^^

.

.

.

이제 정말 며칠 안 남았어.

이번 주 토요일이야!

꼭 보러 와. 꼭! 꼭! 꼭!




청소년동아리 노리터의 첫 번째 뮤지컬

[꿈꾸는 노리터]

2017년 10월 28일(토)

4시, 6시 두 번^^

소극장 가치

7호선 춘의역 6번출구


궁금한게 있으면 032-684-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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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일기 3

 

 

잉...

나 속상해...    

 

연습할 때 집중 안하고 장난만 친다고 혼났어.

내가 장난치려고 그런 게 아니라

얼굴이 제 맘대로 웃고 몸이 제 맘대로 흔들린 거라구...

 

학교에서 따돌림 당해서 슬픈 지영이랑

엄청 엄청 심각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노랑이 나타나거든.

노랑은 나를 되게 무시하는 애야!

 

 

칫, 이거 이거, 대본 좀 볼래?

.

 

노랑 :         (갑자기 나타나) 너 누구랑 떠드는 거야? 쟤 누구니?

지영 :         어? 얘? 얘는 강남시장 과일가게 흰둥이가 금방 누고 간 똥이야.

                    그러니까 얘는... 강아지똥?

                    지금도 모락모락 김 나는거 보이지?

노랑 :         아~~~!! 더러워!!

                   너는 이제 하다못해 강아지똥이랑 얘기하냐?

강아지똥 :   뭐? 내가 똥이라구? 더럽다구?

노랑 :            너는 똥 중에도 가장 더러운 개똥이야!

강아지똥:    으앙!

노랑 :           야야 시끄러.

                      넌 어차피 똥이야.

                      그렇게 운다고 누가 너를 불쌍하게 생각할 것 같아?

강아지똥 :   아니야, 아니야, 난 안 더러워!! 아니라구~~!!

 

.

.

 

바로 이 부분이었어.

 

샘은,

노랑이 약 올리는 말에 내가 감정을 폭발시켜야 하는데

내 몸은 흔들 흔들하고  표정은 익살스러워서 장난치는 것 같대.

누나들은 또 내가 심각한 장면에서 히죽거리고 웃었다나 뭐라나.

진짜로 아니거든!!!

내 친구들도 연습하는 거 구경한다고 와있는데

나는 혼만 나구! 씨이...

 

 

 

<< 일러스트_나현정>>

.

.

나는 힘이 쭈욱 빠졌어... 

 

짜증나고 속상해서 엎드려 있는데

내 친구 장미가 살그머니 다가왔어.

그리고... 아, 글쎄 나한테 초콜릿을 살짝 내미는거 있지!!

 

“쭈니야, 이거 먹고 힘내. 너 주려고 사왔어.”

 

어라.....에쿠....  갑자기 코가 찡해졌어.

나 감동 받았나봐..~

 

장미는 돈을 진짜 아끼거든.

돈이 생길 일도 별로 없지만 어쩌다 생기면

전부 돼지저금통 속으로 쏘옥! 이야.

장미는 아파트로 이사 가는 게 꿈이래.

바퀴벌레 없고 곰팡이 없는 깨끗한 아파트여야 한대.

장미네 집은 온통 눅눅하고 바퀴도 많거든...

 

우리 집도 옛날엔 그랬어.

지금은 이사 와서 좀 괜찮아.

우리 엄마가 집 이사하려고

회사 갔다 와서 밤에 또 삼겹살집에서 12시까지 일하고 그랬어.

나는 엄마 기다리다 먼저 잘 때도 있고

엄마 얼굴 보고 자기도 하고...

나랑 행복하게 살려고 죽을 똥 살 똥 일하는 거라고, 엄마가 그랬어.

 

오늘도 지나가는 나를 붙잡고 정육점 할머니가 물어보셨어.

엄마 몸살은 좀 나았다니?

엄마 몸살났어요? 몰라요.

에잉?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그것도 몰라?

이크! 나... 효자로 살아야 하는 거였어?

 

나는 투덜대면서 다시 집에 가서 엄마에게 물어봤어.

엄마 몸살난거 괜찮아요?

어? 그럼~ 이제 다 나았지~

우리 아들이 효자네

엄마 걱정을 다하고~.

 

엄마가 또 상그르르 웃었어.

 

히! 효자 되기 참 쉽네.  

 

.

.

장미 초콜릿 덕분에 나는 다시 힘이 났어.

엉덩이를 밀어 내 자리로 돌아갔어.

 

이번에는 가슴속에 있는 힘을 다 쏟아서 소리칠 거야.

 

아니야, 아니야, 난 안 더러워!! 아니라구~~!!

 

.

.

 

 

청소년동아리 노리터의 첫 번째 뮤지컬

[꿈꾸는 노리터]

2017년 10월 28일(토)  4시, 6시

가치 소극장(춘의역 6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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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


2017 강남시장마을축제!!!!









축제는 단 하루, 짧은 몇시간으로 끝나고 말지만

그 준비는 일찌감치 봄부터 시작한답니다^^


강남시장 상인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기타동아리를 엮어

봄. 여름. 가을 쉬지않고 연습해 

공연을 올리고요~






동네 꼬마들이 [어린이노래단 잠보] 라는 이름으로 모여

알쏭달쏭 다양한 노래를 배웠습니다. 


노랫소리 들리시나요?

바하이쿠보~ 까힛 문띠~~~~  (이게 무슨 말???  )


우리 꼬마 친구들이 어떤 노래를 선보일지 궁금하시죠?? ㅎ






뭐니뭐니해도 축제 준비의 백미는 포스터 촬영이죠!!


올해 포스터 컨셉은 

"뛰어보자, 팔짝!"

.

.

왁자지껄 모여 포스터를 찍으며

올해도 즐겁게 놀아보자고 흥겹게 약속했습니다. 


축제 한번으로 우리 시름을 다 날릴 수는 없지만!

.

.

뭐 하루쯤 다 잊고 신나게 논다고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는다는!!!

.

.

즐겁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뿐.히. 오셔서 함께 즐기세요~~!!! 

.

.




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낮 12시~6시


강남시장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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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일기 2 




우리 엄마는 진짜 못 말리는 엄마야.

매일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 까지 고생고생 일하면서도 노래를 입에 달고 산다니까.

뭣? 항상 기분 좋은 일을 하느냐고?

에이... 그건 아니고...

그냥 노래를 엄청 좋아하시거든.

엄마는 우리 동네 가수야.

어릴 때 베트남에서도 그랬대.

한국에 오면 가수로 성공하고 싶었다나~


하지만...

너도 더 살아보면 알겠지만

인생이란게 뭐 그렇게 맘대로 되는 게 아니거든.

울 엄마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꿈을 꾸며 하루하루를 산다고 할까.

동네에서 노래자랑을 열면 울 엄마가 항상 1등이야.

결혼 축하 노래를 부를 때도 많아.

항상 엄마를 따라다니는 나는 매니저라고 할까?

엄마가 노래부를 때 제일 많이 응원하는 것도 나야. ㅎ~



동네 어른들이 그러는데

내가 끼가 많은 건 엄마를 쏙 빼닮아서 그렇대.

내가 연습 도와달라고 뮤지컬 대본을 불쑥 들이밀면

엄마는 “아이구야~ 쭈니 엄마 노릇하기 참 힘드네~”

하면서도 눈은 상글 웃고 있어.

엄마도 좋은가봐.

내가 엄마를 쏙 빼닮아서!






오늘은 뮤지컬캠프가 있는 날이야.

뮤지컬 단원들이 모두 1박2일 같이 지내며 여러 활동을 한대.

배역 발표도 했어.

에에~에~~ 나는 말이지이~!

강아지똥 역을 받았어.


울 엄마가 꾸벅 졸면서도 열심히 도와준 덕분이야

강아지똥은 동네 놀이터에 시장 강아지 흰둥이가 눈 똥이야.

똥이 신기하게 말도 잘하고 애들 맘도 척척 알아주거든.


그런데... 엄청 슬퍼

자기가 아무 쓸모도 없다고 생각하거든...



<< 일러스트_나현정>>




뮤지컬캠프 1박2일 동안 우리는 무척 많은 경험을 했어.

북 치며 리듬 놀이도 하고

헌옷을 잘라 붙이고 색칠해서 무대의상도 만들어 봤어

역시 우리 누나들은 짱이야.


“야 똥아,

넌 똥이니까 진짜 똥같이 한번 만들어 볼까?” 하더니

동글동글 김나는 똥을 잔뜩 그려 붙여 내 의상을 만들었어.


똥옷을 입으니 아주 딱 똥이야! 음하하~


나는 아주 잠깐 진짜 똥덩이를 붙이면 어떻게 될까 상상 했는데

깔끔쟁이 누나들이 싫어할까봐 그냥 상상으로 끝냈어.



캠프 중에 내가 제일 재미있었던 건

랩을 배운거 였어.


우리가 맘대로 지어서 해본건데 한번 들어볼래?

.

.

누구나 할수있어

괜찮아 랩을 해봐

계란 맛있어

나는 계란 후라이보다

물에 빠진 계란이 더 좋아

오늘 샌드위치에 든 계란도 좋았어

이렇게 네가 말하고 싶은대로 말해

그게 바로 랩이야

공부해 공부해

지겨워 그런 말 싫어

난 노래할거야

난 노래할거야

우우우우우~

.

.

어때?

엥? 엉터리같다구?

헤헤


우습게 보이지만 리듬을 넣으면 꽤나 멋진 랩으로 들린다구

너도 한번 리듬을 넣어 소리 내서 해봐~

우리 뮤지컬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가 뭔지 알려줄까?

.

.

그래 나연아, 용기를 내봐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안 무서울거야

엄마도 걱정되잖아

.

.

강아지똥이 친구 나연이를 위로하고 도와주는 말인데...

풉!

헤~


이렇게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정말 멋지지 않니?


난 멋진 강아지똥이 정말 조아~



아참참참, 우리 공연은 10월 28일이야

기억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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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스모스 2017.09.21 18:11 신고

    기대합니다. 10월 멋진 가을!

쭈니일기 1



두근두근~


오늘 오디션을 봤어.


후덜덜~ 너무 떨려서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어.

지난주에 누나들은

“하나도 연습 안 할 거야~” 하면서 집에 가더니

엄청엄청 연습해 왔지 뭐니.

속았어! 내숭쟁이 누나들!






우리 동네 중학생 고등학생 형 누나들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거든.

동아리 이름이 ‘노리터’야.

놀고 놀고 또 논다는 뜻인가?


암튼 나는 노리터가 뮤지컬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얼른 달려 왔어.

그렇게 재미난 구경을 놓칠 수야 없지.


문을 빼꼼 열고 보니 누나들이 돌아가며 대본을 읽고 있더라구.

때맞춰 잘 왔군! 크하하


저기 낯선 사람이 아마 뮤지컬 선생님이겠지?

나는 살금살금 선생님 옆으로 가서 얌전히 앉았어.

누나들 틈에 쬐그만 내가 끼어드니 샘이 “에구 귀여워라! 구경 왔니?”

누나들도 자기 일이 바빠서 그런지 별 눈치를 안주더라구.

역시! 1차 작전 성공!


나도 냉큼 대본을 하나 챙겼어.

내 순서가 왔다 싶을 때 누가 하라고 하지도 않는데 나도 막 읽었어.

목소리도 크~게

진짜 말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말이지.


샘이 내 머리를 쓰담쓰담 하시며

“어이구 꼬마가 잘하네~”

(핫핫 )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중얼거렸어.


“나도 하고 싶다. 나도 하고 싶다....”

“너도 하고 싶어?”

“네~~~

“그래? 그럼 같이 하자~”

작전 완전 성공!





<< 일러스트_나현정>>




이렇게 해서 3학년 꼬맹이가

‘청소년 동아리 노리터’의 뮤지컬에 끼게 된 거야.

오디션에서는 찬희 역을 했어.

얘는 노래도 잘하고 춤도 아주 잘 하는 애야.

자기는 가수가 되고 싶은데 아빠가 안 된다고 그랬대.

그래서 막 짜증을 내거든.

나도 춤추는 것을 좋아하니까 찬희 역이 맘에 들었어.






나는 춤추는 시늉만 했는데 심사 보는 샘들이 “오우~” 하면서 좋아하셨어.

저렇게 물개박수를 치는걸 보니

아마 아마 찬희 역을 나한테 주겠지? 흐흐


그래도 혹시 좀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돼서

내 특기인 다리찢기도 살짝 보여드렸어.


쭉 뻗는 내 다리를 보며 그 환호와 감동이란~!

이제 오디션은 무사히 끝났고~!

두근 두근 두근~~


나는 무슨 역할을 하게 될까?





청소년동아리 노리터의 첫 번째 뮤지컬

[꿈꾸는 노리터]


2017년 10월 28일

가치 소극장(춘의역 6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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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스모스 2017.09.01 17:51 신고

    응원합니다! 기대합니다!

  2. 코스모스 2017.09.21 18:10 신고

    기대합니다. 10월 멋진 가을!

 

 

무더운 여름날,

휴가 다녀오셨나요? 요즘 한창 휴가철인데요.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동네에서 시원하게 한번 같이 놀아보면 좋겠다 해서

'디디파티'를 열게 되었습니다.

 

강남시장 사거리 안에서 맥주와 함께 하는 시원한 여름밤을 만들기로 한건데요.

동남아시아 지역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낮은 탁자와 의자를 쫘악 깔고요.

자리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옹기종기 앉아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안주를 직접 만들고, 맥주와 함께 모든 메뉴를 천원씩에 판매하니

'어머, 그렇게 싸게 팔아서 되겠느냐?' 걱정해주시는 분도 계셨는데요.

천원 메뉴이다 보니 부담없이 슥슥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자, 그럼 어떤 안주가 있었는지 궁금하시죠?

필리핀 음식인 감바스와 미얀마 음식- 왓꿈번(돼지고기 야채볶음), 베트남 음식-빤세오를

그 자리에서 직접 만들어

따뜻하게 제공했습니다.

하나씩 이웃나라 음식을 맛보는 재미가 있었지요.

맥주를  시원하게 하기 위해서  고무 대야에 큰 얼음을 두덩이나 넣고요. 물을 채웠습니다.

엄청 시원했어요~~~

계곡에 가면 찬물에 수박 담궜다 꺼내먹곤 하잖아요. ^^

냉장고가 따로 필요없습니다.  

 

 

요리팀은 뜨거운 뿔 앞에서 땀을 뻘뻘흘리며 요리에 매진했고요.

손님들로 자리가 꽉 차자 신이 나서, 즉석에서 축하공연까지 마련했습니다.

파견예술인으로 아시아인권문화연대 활동에 협력해주고 계시는 찬욱샘, 세원샘이 멋진 노래를 연주해주셨어요.

 

 

북적북적 손님으로 시장사거리가 꽉차니, 들썩들썩 신이 나더라고요.

오신분들 모두가 하나같이 한여름밤의 맥주파티를 즐겨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미얀마 돼지고기 야채볶음 요리인 왓꿈번과

베트남 빤세오~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멀리 안산에서 부천까지, 디디파티를 즐기기 위해 달려와주신 분들입니다.

일하시는 분들 수고하신다면 수박 선물까지 해주셨지요.

덕분에 달콤한 수박,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빤세오 일일 홍보대사가 된 프엉씨~

고향의 맛이라며 좋아해주셨어요.

그 반응에 요리사 짱님이 뿌듯해 하셨지요 ^*^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맥주와 함께 처음으로 열었던 디디파티!!!!!

 다음번엔 어떤 모습으로 찾아뵐 지..... 기대해주세요.

다음에는 좀 더 일찍, 그리고 널리 홍보하여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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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공간디디에서 한달에 한번

음식공감을 한다는 사실, 이제 다 아시죠?

 

순대볶음을 시작으로,

닭볶음탕, 베트남쌀국수, 전(김치전, 파전)에 이르기까지

매달 첫번째 일요일에 옹기종기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었지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친해지는데 음식만큼 좋은 도구도 없는 것 같아요.

무언가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긴 하지만,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으니 기쁨이 배가 됩니다.

 

7월의 메뉴는요,

 필리핀 잡채라고 불리죠?

한국 잡채만큼 생일날, 잔치날, 여러명이 모이는 날 흔하게 등장한다는 그 메뉴입니다.

 

이름은 빤싯(pansit)!

보통은 쉐프님이 한분인데 이 날은 무려 세분의 쉐프님이 조리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함께 모인 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다음으로 빤싯의 의미, 재료, 조리법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요리시간~

 

총 세팀으로 나누어 각 팀에서 조리를 할 수 있도록 쉐프님들이 조리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재료는요. 

 양배추, 당근, 파프리카, 콩줄기,비혼(잡채의 당면에 해당하는 얇은 국수),

다진마늘, 닭고기(닭가슴살), 식용유, 소스, 후 등으로 매우 간단합니다.

조리법 역시 초간단!!!!

 

1)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야채를 먼저 넣고 볶다가

2) 찬물에 불려뒀던 비혼을 넣고 볶으면서

3) 비법 양념을 샤샤샥 넣고 센불에서 볶으면 완성!!

 

우리가 사실 음식공감할 때마다 

음식이 다 만들어질때까지 보통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까지 시간이 걸렸는데요.

빠르게 만드는 빤싯 덕분에, 짧은 시간 맛난 국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희한하게도 먹어도 먹어도 줄지를 않는 거예요.

맛있어서 한 그릇, 두 그릇, 세 그릇까지 먹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말이죠.

빤싯이 왜 잔치 음식인지 알 것 같더라고요. ^^

 

평소보다 배로 많은 인원이라

과연 많은 사람들의 배를 채울 수 있을까 염려했던 것은 괜한 것이었습니다.

필리핀 음식을 처음 맛본 분들도 처음에는 낯설어했지만

막상 맛을 보더니 홀~딱 빤싯의 맛에 반하더라고요.

본래도 맛이 좋지만, 우리가 모두 함께 만들어 더 맛났던가 봅니다.

 

그 맛이 너무 궁금하시죠?

다음엔 또 어떤 음식을 나눌지 궁금하실테고요..

다음엔 언제냐고요?

너무나 더운 8월은 쉬고 9월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 소식은 또 다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

미리 예고편보낼테니까요.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특히 애써주신 세분의 쉐프님들 참 고맙습니다.

 

 

 

문화공간디디에서 음식공감을 실시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모였습니다. ^^ 디디 공간이 꽉 찼어요. 

 

 먼저 자기 소개 시간을 짧게 가졌습니다. 

올해 디디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에 협력하는 참여예술인들~ 손! 

 


 세 팀으로 나누어서 순서에 맞추어 조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짜잔~!! 맛있는 빤싯 완성!!! 

새콤한 레몬(원래는 라임이 쓰이지만 더 쉽게 구할 수 있는 레몬으로~) 은 곁들이니 맛이 더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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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어라, 신바람!!"


모두가 함께하는 강남시장 마을축제가 곧 시작됩니다. 

10월 2일(일) 낮 12시 부터 6시까지, 부천시 도당동 강남시장에서 2016 강남시장 마을축제을 개최합니다.


도당동 강남시장에 “불어라, 신바람!!”

이웃과 더불어, 마을에서 나누는 문화다양성 <2016 강남시장 마을축제>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문화체육관광부)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일(일) 낮 12시부터 6시까지 부천시 도당동 강남시장 일대에서 <2016 강남시장마을축제를> 개최합니다.  2012년부터 해마다 가을에 진행되는 강남시장마을축제는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이 서로 가진 배경을 존중하며 즐겁게 놀며 화합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 “불어라, 신바람”은 전통시장과 마을 사람과 공간에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자는 의미를 더한 것입니다.

축제 날, 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상업 공간에서 문화다양성을 확산하는 풍요로운 마을의 거점공간으로 변신합니다. 시장 큰 사거리에는 주민동아리(하모니카, 아코디언)를 비롯하여 전문예술인공연단(재즈밴드, 마술, 힙합댄스&랩, 청소년댄스, 페루 전통연주, 베트남 전통춤 등)의 신나는 공연무대가 펼쳐지며, 시장안 십자로 공간 곳곳에는 놀이·체험·음식·소통마당(강남시장마을축제사진전․문화다양성캠페인․2017최저임금알리기․포토존) 등이 마련됩니다.

특별히, 올해에는 마을에 살고 있는 어린이․청소년들, 시장상인들, 협력 단체들이 저마다 개성을 뽐내며 두루두루 참여하는 신나는 퍼레이드로 축제를 흥겹게 시작할 계획입니다. 퍼레이드단이 시장 곳곳 거리를 누비며 축제의 흥을 돋울 것입니다.  또한, 축제 마무리는 도당동시민노래단이 맡았습니다. 도당동시민노래단은 부천문화재단의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주관단체: 몽땅)를 위하여 결성된 팀입니다. 노래를 통하여 이웃과 만나고 지역사회의 숨은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축제 전, 3개월간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도당동마을이야기’를 주제로 직접 가사를 지어 만든 노래를 이번 무대에서 처음으로 발표합니다. 노래단의 공연에 이어서 축제 참여자 전체가 어울려 플래쉬몹을 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입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강남시장마을축제! 

부천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함께 만나는 시간, 

문화다양성이 확산되는 풍요로운 장(場)에 함께 하고 싶은 시민들은 누구나! 10월 2일 강남시장으로 모여서 활기찬 신바람을 불어 보자. 



사 개 요

   ○ 행 사 명 : 2016 강남시장마을축제 ‘불어라 신바람~’ 

   ○ 행사일시 : 2016. 10. 2. (일) 낮 12시 ~ 6시

   ○ 행사장소 : 강남시장 일대(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 주최․주관: 강남시장상인회, 부천문화재단,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부천교육지원청, 

                    부천다문화네트워크,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기업청 


프로그램

공연마당


-퍼레이드

-재즈밴드(이문석밴드)

-노리터 댄스 동아리

-힙합 댄스 &

-페루 전통 연주

-베트남 전통춤

-마젤 벨리단

-마술

-도당동시민노래단

-플래시몹


체험마당


-핸드메이드 소품(팔찌, 손수건, 행복인형, 마트로시카, 비누/양초 등)

-이웃나라 전래동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캐리커쳐


놀이마당

(스탬프 투어)


-일본(겐다마, 후꾸와라이)/몽골(활쏘기)/중국(수건돌리기, 저글링)

-한국(제기차기/칠교/딱지치기/공기놀이 등)

-손가락올림픽(구슬옮기기, 알까기, 지우개씨름 등)


음식마당


-이웃나라 먹거리

(중국,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페루, 캄보디아...

각종 음료: 수제막걸리, 커피, 레모네이드, 차 등)


소통마당


-강남시장마을축제 사진전

-캠페인(문화다양성과 공존-Do Onething!, 2017 최저임금 알리기)



※ 상기 일정 및 내용은 변경될 수 있음


ㅇ 행사문의: 아시아인권문화연대 (T: 032-684-0244/5) , 부천문화재단(032-320-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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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모여 놀고 싶은 도당동 주민,

시장에서 삶을 터전을 닦고 있는 강남시장 상인,

 

근사한 재밋거리를 찾는 주민,

 

음~ 또 즐거운 작당을 하고픈 주민!!


너와 나, 우리가 깃들 아지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문화공간 디디’ !!


영어 이름은 ‘Space DD’ 죠^^


여기서 DD는 도당(DoDang)의 머리글자구요.

 

 

 

...

도당동 중에서도 강남시장을 에워싼 지역은


이렇다 하게 모일 공간이 없어요.


작은 모임 하나를 하려해도 늘 공간이 없어 허덕여 왔죠.


 

 


강남시장 상인회와 우리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먼저 뜻을 모으고

 

여러 주민이 힘을 합쳐

 

결정했습니다.

 

 

 

 

그렇담....

 

까이꺼~~  우리가 만들지 뭐!!!!

 

 

 

 

10년가까이 비어있던 하모니마트 2층 공간을 얻어


때 빼고 광내며 모임 ‘디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힘으로 만드는 우리 공간,


자~~ 신나게 꾸며 봅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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