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한국어교실 2기가 진행 중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콩콩이들과 콩콩샘들 덕분에 디디는 후끈후끈하답니다.^^
그런데 왜 콩콩이냐고요?
예쁜 싹도 틔우고 신나는 일들을 찾아서 콩콩 뛰어다니라고 선생님들이 붙여준 이름이에요.
잼잼선생님이 그려준 위 콩콩이들처럼요. ㅎㅎ
우리 콩콩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소식 전해드릴게요.
한국어콩콩교실은 매주 토요일에 문을 열어요.
먼저 한국어 정도에 맞게 콩콩샘들과 모둠별로 수업을 하고요.
열심히 공부를 하고 나면 재미있는 놀이시간이랍니다.
사실은 놀이를 가장한 ' 또' 공부시간인데 콩콩이들만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비밀~ 비밀~)
"자, 이번에는 퀴즈입니다. 콩콩샘이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인지 맞혀보세요."
정말이지 콩콩이들 눈빛을 보셔야 하는데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콩콩이들을 위해 양보해주실 거지요? ^^
열심히 딱지를 만들었어요. 튼튼하라고 속에 두꺼운 종이도 넣고, 잘 넘어가지 말라고 껌딱지처럼 바닥에 붙게 꼭꼭 눌러서 만들기도 했어요.
다음 주면 설날이에요.
그렇다면 설에 어울리는 놀이를 해야겠지요.
"아, 나는 윷놀이 안 하고 싶어요."
알고 보니 해본 적이 없는 콩콩이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콩콩샘에게 어떻게 하는지 배우면 재미있을 거야."
우리 콩콩이들, 잘 만나 보셨나요?
콩콩교실에서는 한국어가 서툴러도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하지만, 콩콩이들은 위로 위로 콩콩 뛸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더 재미있고, 더 신나는 내일을 기대하면서요.
콩콩교실을 지원하시고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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