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박완서 선생님께서 귀천歸天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단체 운영위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계신
여운 김광하 선생님의 빙모이시기도 한 박완서 선생님은

음으로 양으로 우리 활동을 많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지난해부터 담당암으로 고생하신다는 소식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계시다는 말씀에 안도하곤 했는데

오늘 새벽 나리는 눈 속에 잠들 듯 오신 자리로 되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늘 따뜻한 어른이셨던 박완서 선생님, 하늘에서도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아래 덧붙인 글은, 꼭 십년 전에 선생님께서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활동하는 이들을 격려하며 써 주신 글입니다.
작고 가난한 단체에서 여쭌 글을 쓰시느라
큰 언론사 출판사에서 요청한 글을 다 물리쳤다며
먼 여행길에 나서는 새벽에 잊지않고 보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추억하기 위해 여기 다시 올립니다. 



마음으로부터 감사를 전하며...

60년대 초 골목이 좁은 한옥동네에 살고 있을 때였다. 그 골목에서 가장 어렵게 사는 홀어머니가 선망의 대상이었다. 공부 잘 하기로 소문난 그 집 큰 아들이 미국유학을 갔기 때문이다. 맨주먹으로 유학을 가서 명문대학에서 박사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어머니의 자랑이 긴가민가했었는데 그 자랑을 뒷받침하듯이 어머니 생신날 100달라 짜리가 든 편지를 보내온 것이었다. 동네사람들이 그 100달라라는 큰돈을 구경하려고 모다 그 집으로 모여들었다. 그때 동네 사람들은 머리만 좋을뿐 아니라 효성도 지극한 아들을 둔 어머니를 선망하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지만, 은연중 유망한 약소국 청년에게 공부도 시켜주고 돈도 벌게 해 주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존경과 친밀감을 품게 된 것도 잊을 수 없다. 공부하랴 돈 벌랴 그 청년이 얼마나 고달픈 유학생활을 했을지를 요새처럼 호화 유학이 성행할 때 돌이켜보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나, 그때만 해도 뜻이 있고 건강만 따라준다면 맨주먹으로도 유학이 가능할 정도로 미국이란 나라는 후진국 유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일자리 등 다양한 혜택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인심 후한 나라였다.

그 후에도 고급인력이 광부가 되어 또는 간호사가 되어 서독으로 외화벌이를 나가야 할 만큼 우리의 가난은 계속되었다. 그들은 국내에서 받은 것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송금했을 뿐 아니라 능력에 따라서는 거기 남아 공부를 계속할 수도 있었다. 광부가 박사가 되기도 하고 간호사가 화가가 되기도 했다. 국가도 사람처럼 고립되어서는 살수 없는 게 세계화된 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리도 이제 선진국 노릇을 해야 한다. 가난만 벗어났다고 선진국이 되는 건 아니다. 적어도 부끄럽지는 않아야 한다. 가난보다 더 부끄러운 건 도움을 받고 갚을 줄 모르는 배은망덕이다. 반드시 갚되 도움을 받은 강자한테가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약자한테 라야 한다는 게 은행 빚과 다른 인도적 빚의 특징이다.

우리나라로 돈 벌러 온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우리의 무관심과 때로는 가혹행위까지 보고되는 이 부끄러운 세상에 그래도 어딘가에 그들을 도웁고 고충을 들어주려는 따뜻한 손이 숨어있다는 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우리의 부끄러움을 조금이나마 탕감해주는 그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고 싶다.


<『개밥에 도토리』(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옛 소식지) 에 실었던 선생님 글을 다시 올리다>






  1. 라니 2011.01.23 23:13

    TV뉴스에 나오는 선생님의 소식에 그저 먹먹해서 바라만 봤었는데,
    아시아연대와 이런 인연이 있었군요. 선생님의 글 속에서 묻어나던 따듯함에 이젠 그리움도 함께 하겠네요.









올해는 [UN 모든 이주노동자와 가족을 위한 권리협약](UN이주민협약)
UN 총회를 통과한지 20주년되는 해입니다. 
세계 
43개국이 비준하고 16개국이 서명한 대표적인 인권협약에
우리 멋진 대한민국이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는 것은 거의 수치!!!

우리도 협약에 가입하고
이주민이 되어 다른 나라로 떠나는 이들
이주민이 되어 우리 사회로 들어오는 이들을
평등하고 따뜻하게 대우합시다

자아~ 모두 모두 떨쳐 일어나
'우리도 이주민협약 비준합시다아~~~'하고 외쳐볼까요~~



....................................................................................

이주민협약을 간단하게 요약했어요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보호에 관한 국제협약

채택일 1990.12.18 / 2010년 8월현재, 비준 43개국, 서명 16개국 / 대한민국 미가입

 
 

                                     이 국제협약은 체류 자격, 노동 자격과 관계없이

모든 이주노동자와 가족을 위한 것입니다

 

          ((((((((((  이주노동자 : 다른 나라에서 돈을 벌고 있거나 벌기 위해 가는 사람   ))))))))))

              ((((((((((  가  족 : 이주노동자의 배우자와 자녀, 법적으로 가족인 사람   ))))))))))

                        ((((((((((  출신국 : 이주노동자가 태어나서 살던 나라   ))))))))))

                   ((((((((((  취업국 : 이주노동자가 돈을 벌기 위해 찾아간 나라  ))))))))))



‘미등록노동자와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이주노동자와 가족의 권리


당사국은 자국의 영토 내에 있는 모든 이주노동자과 가족에 대하여 성, 인종, 피부색, 언어, 종교 또는 신념,
  민족, 국적, 연령, 재산, 혼인여부 등에 의한 어떠한 구별도 하지 않고, 이 협약에서 인정되는 권리를 존중하
  고 보장할 것을 약속한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출신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에서 자유롭게 떠날 수 있고, 언제든 출신국으로 입국하여
  체류할 수 있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법에 따라 생명을 보호받고, 잔인한 고문이나 형벌을 받지 않는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노예가 될 수 없고, 강제로 일을 하지 않는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사상, 양심 및 종교의 자유가 있으며, 자신의 신념에 따라 자녀의 종교적 도덕적 교육을
  할 수 있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개인의 생활을 존중받고, 자신의 명예를 지킬 수 있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재산을 가지고 지킬 권리가 있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취업국에서 법 앞에 평등하다.

이주노동자는 보수, 초과근무, 노동시간, 휴가, 안전, 보건, 고용관계의 종료 등에 있어 취업국의 국민과 똑같
  은 권리를 가진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다.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은 합리적인 근로계약을 할 수 있다. 계약상 하기로 약속한 일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갇히거나 일자리와 생활공간에서 쫓겨나지 않는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의 여권과 신분증명서, 체류허가서류를 빼앗거나 없애버리면 안 된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을 추방할 때에는 법에 따라 개개인을 심사해서 결정해야 하며  집단적으로 추방하면
  안 된다.

- 당사자는 본인이 추방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제출할 권리가 있으며, 권한이 있는 기관에서 심사받을 수 있어야 한다.

-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이 추방될 때, 그 비용을 당사자가 부담해서는 안 된다.

- 추방당했다고 하더라도, 임금을 받을 권리 등 이주노동자와 가족이 그 나라의 법에 따라 얻은 권리는 지킬 수 있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권리를 빼앗겼을 때, 자신이 태어난 나라의 외교당국에 보호와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응급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을 지킬  권리가 있으며, 비정규적
  인 이주노동자라는 이유로 진료를 거절해서는 안 된다.

이주노동자의 자녀는 성명, 출생등록 및 국적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이주노동자의 자녀는 체류 방법 또는 자격과 관계없이 교육 받을 권리가 있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의 문화를 존중해야 하며, 출신국과 연결되는 문화적 유대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취업국에서 체류가 종료됐을 때 저축한 돈과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이 사망했을 때, 시신이 태어난 나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보상이 필요한 경우 보상
  문제가 빨리 해결되도록 한다. 



체류 자격과 노동 자격이 있는 이주노동자와 가족에게 추가되는 권리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취업국 안에서 자유롭게 옮겨 다니거나 마음대로 살 곳을 정할 수 있다.

이주노동자는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과 같이 살 권리가 있다.

이주노동자는 부당하게 해고당하지 않으며, 노동법 적용, 실업수당과 실업시 공공근로 참여 등 취업국의
  국민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교육, 직업훈련 및 직업소개, 사회복지와 보건복지, 주거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주노동자는 일자리를 잃었더라도 체류허가가 끝난 것은 아니다. 남은 체류 기간 동안 다른 일자리를
  얻거나 공공근로계획, 직업훈련을 요청할 수 있다.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은 자신들의 경제 ․ 사회 ․ 문화적 이익을 얻고 보호하기 위한 단체와 노동조합을
  만들 수 있다.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은 출신국의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취업국이 부여할 경우 취업국에서 정치적
  권리를 누릴 수 있다.

이주노동자의 자녀가 출신국과 취업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주노동자는 법을 지키면서 원하는 나라로 돈을 보낼 권리가 있다.

이주노동자와 가족은 이중과세협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동등한 세금을 내고 조세감면도 받을 수 있다.

특정 업종에 일하기로 계약했더라도 법을 잘 지키며 일한 노동자는 2년 후에는 자유롭게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그 나라 국민에게 우선 주어지는 일자리가 있을 경우, 그 일자리에 이주노동자가 진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나, 5년 동안 법을 잘 지키면서 일해 온 이주노동자에게는 허용한다.

정해진 기한이 지나면, 이주노동자는 자유롭게 일자리를 얻거나 자영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총 93조,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요약)
이 협약의 전문이 궁금하시면 첨부파일을 다운받으세요~



  










2010 세계이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한국대회가 열려요~~~
우리 따뜻한 손 마주 잡고 함께 갑시다

 
 


      언제    :  2010년 12월 19일(일) 오후 2시
      어디서 :  감리교신학대학  
      누가    :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이주공동행동


      무엇을  *
이주민이 준비하고 선보이는 재미나고 의미있는 공연과 
                * 민중가수들이 선물하는 축하공연         
                * 이주민권리선언문 선포
                * 이주민권리협약 비준 캠페인과 거리 행진










광명성애병원에 마려된 고 두안 님의 빈소에는
여린 아내와 베트남에서 달려온 형님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7일 화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주운동 진영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 법무부를 주거침입 및 업무상 과실 혐의로 고소한다는 방침 아래 계획을 논의중이며
- 이 사고가 업무중 피신하다 일어난 사고이므로 산재보상 신청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7일(일) 오후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이 사건을 알리고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며
-  9일(화) 오후 서강대에서 열리는 국제민중회의에서 진행되는 '강요된 이주' 포럼에서
    분향소를 설치하여 추모하고, 국제민중회의에 참여한 활동가들에게 서명을 받으며
    이 사건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서울출입국관리소 단속반이 무리한 단속을 벌이는 바람에  또 한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가산동 소재 사업장에서 일하던 베트남 이주노동자 T씨가 단속을 피해 도망치던 과정에서 
2층 창문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가 5일만에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T씨는 한국에서 아내와 4개월된 아기와 함께 살았습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고와 죽음이 이어지면서 아내는 큰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이 사건은 정부가 G20을 앞두고 이주노동자 집중 단속을 벌이다 벌어진 것입니다. 
우리 단체는 연대단위인 외노협과 이주공동행동이 함께 주최한 출입국관리사무소 규탄 기자회견에 동참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이 무턱대고 출입문을 걸어잠구고 직원들을 동원해 막아서는 바람에
다소 마찰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다툼끝에 대표단이 서울출입국의 심사국장과 면담했지만, 
심사국장은 "적법한 절차였다"는 녹음기같은 입장만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이와 똑같은 사건이 계속 반복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쫓기는 이들의 인권을 고려하지 않는 무분별한 단속에 대해 아무리 문제를 제기해도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가볍게 여기는 풍조와
안보를 위해서는 아무리 인권을 짓밟아도 상관없다는 듯이 구는 오만한 법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나뭇잎이 하나 둘 피어나듯
아시아인권문화연대도 그렇게 피어나겠습니다
친구들과 후원자님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꼬옥 잡아주시던 그 따스함을 고루 전하겠습니다... 꾸벅~



행사 이모저모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은 준비되는 대로 더 올릴게요
일단 맛보기 살짝~









  1. 김미연 2010.11.02 23:26

    저도 많~~이 가고 싶었는데...
    못가서 속상하고 죄송하네요
    그러나 항상 응원하고 있는 제 마음은 알아주세요~
    아시아인권문화연대!!
    화이팅이에요^^

지난 14일 헌법재판소에서는, 우리 단체와 ㅇㅇㅇ가 공동으로 제기해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이 변론에 나선 고용허가제 공개변론이 있었습니다. 참여단체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공감'의 황필규 변호사는 "고용허가제는 이미 많은 송출비용을 전제로 하고 있고, 기간과 업종 및 사업자가 제한된 상황에서 사업장 이동까지 제한돼 이주노동자의 모든 권리가 봉쇄돼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외국인이주노동협의회 고기복 공동대표는 "사업장 제한 때문에 미등록자가 발생하면서 고용주가 근로계약의 주도권을 가져 외국인노동자들이 강제노동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기인천 이주노조 미셸 위원장은 "우리에게 문제가 발생해 고용지원센터에 사업자 변경을 요청하면 '너희는 일하러 왔지 불평하러 온게 아니니 돌아가라'는 말 밖에 하지 않는다"며 "고용허가제는 합법적으로 이주노동자를 노예로 만들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공개변론 현장에서는 사업자 변경 횟수를 제한하는 규정이 외국에 존재하는지의 여부에 대한 논쟁, 내국인과 외국인의 고용충돌 가능성, 인간의 기본권과 국민의 기본권 등에 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 측 변호사와 증인은 오히려 명시함으로써 고용에 대한 법적 보장을 하고 있다는 입장과 외국에는 지역제한까지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는 등의 입장을 보였습니다.

다음 공개변론에서는 이날 다루지 못했던 또다른 쟁점에 대한 논쟁이 있을 것 같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어떤 판단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드디어 10살이 되었습니다.



다정한 친구들과 후원자님들을 모시고 



도란도란 마음을 나누는
생일잔치를 하고 싶습니다.



소박하고 따뜻한 자리로 준비하오니



쉬엄쉬엄 편한 맘으로 놀러오세요.

 



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 6시)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강당 

 





  .  .  .  .  잔칫날 함께 하는 활동  .  .  .  .

 /오우/  우리 모두 스타가 되는 레드카펫~♬

/부끄/  이주자들의 목소리를 소곤소곤 들어보는 이주노동자 영화제 화제작 다시보기~♬

/쪼옥/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로고 함께 만들기 ~♬

      그밖에 엄청 재미난 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아이들을 꼭 데리고 오세요~ ^^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찾아오시는 길  ( 약도 -
http://bccc.or.kr/intro5 )

 네비데리고 오시는 분은 부천시 원미구 중2동 1093-1 

 









택시


부천역 북부 출구로 나와서 택시승강장에서 택시타고 


근로자종합복지관(혜린교회 근처)가자고 하시면 3천원 가량

 







버스
 

부천역 북부 출구로 나와 택시승강장지나 - 종로김밥 - SK대리점 
- 화신칼라앞에서 길건너 - 시티은행지


나 
농협앞 버스정류장에서 8,11,12,22,70-2,71,75,606번 타고  
춘의테크노파크 앞(구 석진상호신용금고)


에서 내립니다. 
현대자동차앞에서 길건너 한국신경외과 옆골목으로 쭈~욱 걸어들어오시면 작은


이면도로가 나타나고 그 건너편에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이 턱 버티고 서 있답니다. 3층!!











찾기 힘들면 헤매지 마시고 바로 전화하세요  (010 2766 9854, 010 5331 7145)  ^^~




















  1. 위양호 2010.10.28 18:34

    거리가 가까우면 꼭 가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어찌 이리도 먼 해남으로 이사를 왔는지
    이란주 선생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을 정말 보고 싶네요..
    다들 잘 계시는지 궁금도 하고요..
    제가 멀이 있다 보니 메신져를 하나 개설 했답니다
    cawooman@hotmail.com
    보고 싶은 분들이 참 많아요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정신에 기초하여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향상하고,
우리 사회가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로 발전하기를 꿈꾸며
아시아인의 인권신장과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공익 단체입니다.






저는 오늘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 다녀왔는데요 :-)
이 곳에서 정말 많은 것을 듣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버스터미널은 북부역에서 쭉 직진하여,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시면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11번 버스를 타시면 되요 :-)

또, 강남시장에서는 내려서 강남시장 방향으로 쭉 걸어가시다보면,
늘푸른한의원 건물이 나오는데, 이 건물의 3층이 바로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입니다 :-)




계단을 따라 올라가보면, 늘푸른한의원 입구 옆에 이런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옆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 계단을 따라 한 층 더 올라가시면 됩니다 :-) 





3층으로 올라가시면, 이러한 표시판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일반 가정집과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들어가보니, 굉장히 편안하고 따스한 분위기였습니다 :-)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사무실의 모습입니다.
모두 아시아인의 인권신장과 문화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셨어요 :-)
또, 정말 친절하시고 멋진 분들이셨습니다!





저는 오늘 너무 감사하게도,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에 대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는 항상 어떠한 일을 결정할 때,
이 일이 필요한 일인지 아닌지에 대해 생각하고 염두해 두시고 일을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만큼 이주노동자분들에게 필요한 일들을 진행하시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다문화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이주민, 외국인 선생님들이 한 조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나라별 물품, 의상들을 보고 입어보며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들을 통해 흥미를 높이면서,
이 교육을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

이 다문화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다문화 사회에 함께 사는 일과 다양성에 대해
어떠한 자세와 태도로 다문화 사회에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치신다고 해요.
이주 아동들과 함께 자라서 이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요 :-)

그렇다 보니, 수요도 그만큼 많고 어디서 교육을 받을지 막연해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에,
다문화 교육을 많이 나가고 계시다고 합니다.



또,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는 실내에 쉼터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다치신 분들이나 경제적인 문제가 있어 갈 곳이 없으신 분들, 누가 돌보아 주어야 하는 분들,
 가정 폭력 등으로 갈 곳이 없으신 분들 등 급하게 이런저런 일들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따뜻한 잠자리를 나누는 일도 하고 계셨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일들을 하고 계셨어요 :-)


1. 이주노동자 인권, 노동, 생활, 의료 상담과 지원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 노동문제 / 폭행, 사기, 사망, 의료 등 생활문제 /
스스로 문제를 자각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을 실시하신다고 합니다)

2. 이주노동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꼬마도서관 운영
(이주노동자 밀집지역에 자리잡은 작은 도서관으로,
이주노동자들은 자국어 책을 읽으며 향수를 달래고 지역주민들은 아름다운 아시아 문화를
 만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3. 이주노동자 쉼터 운영
(몸이 아프거나 실직 문제 등으로 쉼과 재충전이 필요한 이주노동자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잠자리를 나누고 있습니다)

4. 이주노동자들의 행복한 귀환 및 재통합지원사업
(노동을 마친 이주노동자들이 본국으로 귀환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본국 정보 제공, 저축모임, 기능 교육, 가족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5.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이주노동자에게는 한국문화를 알리고
지역주민, 아동들에게는 이주노동자들의 고유한 문화를 소개하여
서로가 가진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따뜻하게 나누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 것은 사무실 안에 붙어 있던 베트남의 달력인데요.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은 여성분들의 사진이 담겨있었습니다 :-)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는 이렇게 각 나라의 물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은 인형이나, 모자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물품이 많지는 않지만, 각 나라의 특징을 조금씩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는 해외지원사업도 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네팔사티라고 하는 지원사업입니다 :-)

처음에는 노동문제나 인권문제에 대해 상담을 많이 하셨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네팔 분들이 많이 계셨고, 그러다보니 네팔과의 끈이 생기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주노동자들과 인간적으로 여러가지를 함께 고민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외 지원 사업도 하게 되셨다고 해요 :-)


대부분의 이주노동자분들은
한국에 있다 본국으로 돌아가면 본국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신다고 합니다.
가장 창창한 나이, 사회나 인간 관계 구축을 많이 하는 나이에
다른 나라에 와서 모든 것을 배우기 때문에,
10년 만에 본국으로 돌아가면 남는 것은 한국에 대한 기억들 뿐이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보니, 막상 본국으로 돌아가면
사회적 인적 네트워크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조사를 해 보면, 약 80-90%의 이주노동자분들이 
본국에서 일을 하지 못한 채 지내시거나, 모았던 돈들 마저 잃어버리시고,
다시 다른 나라로 가서 이주노동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재통합하여
이주노동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잘 적응하고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한국에서 배워간 언어, 문화, 시민의식과 같은 사회 전반적 인식 등을
어떻게 하면 본국에 기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돕고 있습니다.

한국 시민단체들을 많이 경험해 보았기에,
본국으로 돌아가 빈민촌을 지원하고 돕는 분들도 계시다고 해요.
빈민촌에 가서 학교도 짓고, 밥도 주고, 빈민들의 재활 교육도 실시하고 계신데요.
여성들에게는 재봉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에서 일하다 죽은 유가족 자녀들을 학교에도 보내주고,
유가족들을 찾아서 어려운 생활을 돕는 활동 등을 하신다고 합니다.





네팔사티는?

네팔 빈민아동 교육과 주민 자활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사티'는 우리나라 말로 '친구'라는 네팔말이라고 해요 :-)
네팔사티에서는 아래와 같이 크게 네가지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어린이
(가난한 쁘러거티마을의 희망, 서로서티 초등학교)

서로서티 학교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벅터푸르 접경 지역 빈민촌 쁘러거티 마을에 있는 작은 학교 입니다.
처음에는 마을 청년들이 세운 거적학교로 시작했는데요.
마을 주민들과 한국 친구들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지금은 어엿한 학교로 자리를 잡았다고 해요 :-)


여성
(씩씩한 아주머니들을 응원하는 재봉교육센터)

재봉교육센터는 가난한 삶을 바꾸고자 하는 억척 아주머니들에게
재봉기술을 가르치고 창업을 돕는 사업입니다.
 교육 이후에 창업할 때에는 소자본 무이자 대출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청년
(꿈을 가진 청년들을 위한 오토바이 정비 교육센터)

오토바이 정비 교육센터는 청년들이 기술을 배워 자립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오토바이는 카트만두에서 가장 중요한 운송 수단이기 때문에 전망이 아주 밝은데요.
교육을 수료하고 나면 일자리도 알선해주어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가족
(이주노동자 가족의 자녀 교육과 생계를 돕는 장학사업)
한국이나 중동 지역에서 이주노동을 하다가
죽거나 다친 노동자 가족의 '자녀교육과 생계'를 돕는 사업입니다.
가장을 잃고 어려운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노력합니다 :-)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는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향상하고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를 위해
정말 많은 일들을 하고 계셨는데요.
저는 이 곳에서 이주노동자분들의 현실과 앞으로 어떻게 어울려 살아가는지에 대해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이 분들의 따뜻하고 땀방울 어린 노력처럼,
서로의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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