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인권과 다양성을 실천합니다

[음식공감] 히로미의 음식공감(2) - 치라시즈시, 백합국, 미타라시 당고를 함께 만들다.

아연대 2019. 4. 12. 17:38

이 글은 오오이케 히로미 샘의 글입니다. 

 


히로미의 음식공감 2번째 메뉴는

치라시즈시 백합국 미타라시 당고! 

 





오늘도 8시 50분에 나와서 재료 손질하고~

미리 밥하고~ 여유 있게 준비 완료입니다!


 
이번에는 시장 상인회에서 많이 참여해주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했는데요.

모두 칼질 잘하셔서 빨리 빨리 진행 되는군요...

 

치라시즈시에는 백합국이 잘 올리는데요~.

전날 시장을 돌아다녔는데도 백합이 안 보임.... 

할 수 없이 여기저기 왔다 갔다 찾아다녀서

정~~~말 어렵게 구했어요...

백합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귀한 몸인 "백합"님...


후식은 달달한 미타라시당고에요~.

당고  당고  당고  당고  당고
 
 하나하나 잘 굽고~ 

 

 


   

따뜻할 때 맛있는 소스를 찍어 먹으니

아주 끝내주네요!!!



미타라시 당고의 소스를 팀별로 

흑설탕 아니면 백설탕으로 따로 만들어봤어요.

서로 돌아가면서 다른 팀의 소스를 찍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함께 만드니 더욱 맛이 좋아요~ 씨익 ! 





- 후 기 -

치라시즈시는 지역에 따라서 생새우, 오징어,

연어, 연어알, 참치 등 "회"가 많이 올라가는 것과
 
오늘 처럼 계란과 계절 야채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만든 것이 있는데요.

지난 번에 치라시즈시에 연어회를 올렸다가

안 좋아한다는 분이 많아서...(ㅠㅠ)

앞으로는 계란&야채만으로 만들기 마음 먹었지요..

한국요리에서는 식초밥(?)이 없어서

치라시즈시 요리를 할 때는

입맛에 맞으실려나? 하며 걱정을 하지만

"맛이 괜찮네~"

"일본(?) 맛이네~"

하시면서 많이 드셔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후식 미타라시당고는

소스가 참 맛있었어요^^

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들어가는 분량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달콤짭짤 VS 달콤달콤 소스를

골라 바르는 재미도 있어서

즐겁게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