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넘은 연대, 미얀마에서!
전 세계를 무차별 공격하고 있는 COVID19 (코로나19)
우리나라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비롯한 맞춤 정책으로 이 고난을 힘겹게나마 넘고 있지만,
주민을 지원할 힘이 부족한 가난한 나라에서는 질병보다 배고픈 고통이 더 크다고 합니다.
지역간 이동이 금지되고 산업이 멈춰
하루벌이 노동자들은 생계잇기 조차 고통스러운 상황!
이 고난을, 손잡고 함께 넘자며
88제너레이션(88세대), AAPP(정치범 연맹단체)를 비롯한 미얀마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나서서
자원활동 조직 We love yangon을 결성,
모금을 통해 자금을 만들고
가난한 이들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 가구에 전달되는 쌀 6kg은 3인가족이 3일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연대 기금으로 500만원을 보내 이 활동을 응원했습니다.
500만원은 쌀과 식용유 등이 되어 1,070가구에 전달되었습니다.
한 가구당 지원액이 5천원이 채 안 되는 적은 금액이라 마음 아프지만,
너무 많은 이들이 생계를 잇지 못하고 있으니 조금씩이라도 여럿에게 나눠야 한다는
현장 활동가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여러분, 부디 힘 내세요!
코로나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슬픈 상황을 보고,
자원봉사자들은 두려움을 떨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기부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정부와 주민이 협력하며 코로나와 싸워 이겨 나가고 있습니다.
짐미 (88제너레이션 공동대표)
사진제공 : We love yangon
함께 하는 단체 : 주한 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 We love yan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