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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화장실을 갖게 되었네요.

by 아연대 2013. 3. 6.



서로서티학교에 새 화장실을 지었습니다!!







쉬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붐비는 화장실


안그래도 비좁고 냄새도 심한데 


이용하는 사람들까지 많으니..


당췌 화장실을 깨끗이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들, 선생님할것 없이 당장 화장실 문제가 시급하여 


새 화장실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화장실을 짓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비용 마련!



학교 운영위원회를 가동하여 마을 주민, 학부모,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하였습니다. 


지금 사용하던 화장실은 그대로 두고 학교 한켠에 새로 짓기로 하였습니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으고,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너도나도 함께 참여하여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금액은 네팔사랑 회원님들이 


2012년 연말 행사를 통해 마련해주신 


특별후원금으로 충당하였습니다. 





                    터를 잡아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발라 튼튼하게 한 뒤 지붕을 올립니다. 


        담 아래로 배수관을 연결하고                      수도를 연결하여 수돗가를 완성하였습니다. 








제법 근사해진 화장실   


이제는 남아이, 여아이 마음놓고 화장실을 다닐 수 있게 되었다니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화장실을 이제야 갖게 해준데 대한 미안한 마음입니다. 




올해는 좀 더 아이들이 편히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힘을 써야겠습니다!!





화장실 공사 비용을 마련해주신 네팔사랑 회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꾸벅(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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