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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업은/링크업이모저모72

서로서티학교 소식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자라는 만큼 서로서티학교도 자랍니다. 해가 바뀌어도 난 그대로인 것 같은데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 참 빠르다’는 기분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올해는 여러 가지로 서로서티학교에 의미가 있는 해였습니다. 언제까지나 코흘리개일 것 같던 아이들이 훌쩍 자라, 서로서티학교 1회 졸업생이 되어 상급학교에도 입학 을 하게 되었고요. 무엇보다 수백 명이 이용하던 작고 낡은 한 개뿐인 화장실은 좀 더 튼튼하고 위생적인 화장실을 새로 하나 갖추었지요. [서로서티학교의 새로 생긴 화장실] 또한, 매년 우기만 되면 학교가 물에 잠기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던 것이 내년부터는 그럴 걱정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원금을 모으고 모아 바닥을 높이는 공사를 진행하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이.. 2013. 12. 2.
깨끗한 화장실을 갖게 되었네요. 서로서티학교에 새 화장실을 지었습니다!! 쉬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붐비는 화장실 안그래도 비좁고 냄새도 심한데 이용하는 사람들까지 많으니.. 당췌 화장실을 깨끗이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들, 선생님할것 없이 당장 화장실 문제가 시급하여 새 화장실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화장실을 짓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비용 마련! 학교 운영위원회를 가동하여 마을 주민, 학부모,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하였습니다. 지금 사용하던 화장실은 그대로 두고 학교 한켠에 새로 짓기로 하였습니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으고,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너도나도 함께 참여하여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금액은 네팔사랑 회원님들이 2012년 연말 행사를 통해 마련해주신 특별후원금으로 충당하였습니다. 터를 잡아 .. 2013. 3. 6.
교실에 문을 달았어요. 동생들에게 양보하느라그동안 문도 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한 고학년들에게 드디어 문을 달아주었답니다. 안타깝게도 그동안 6학년, 7학년, 8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던 교실에는 문이 없었답니다.바람이 불면 수업중에도 교실로 모래가 들어가 수업에 방해가 되고아침에 교실에 가보면 전날 밤 동네 가축들이 학교로 들어와 교실에 배설을 해놓기도 하였답니다. 그래서!지난 겨울 고학년 선배들을 위해 문을 달아주는 공사를 진행하였답니다. 판자를 구해서 새로 달고 깔끔해 보이도록 파란색으로 페인트 칠도 하였습니다. 공사 시작 전 공사 진행 중 공사 완료 이제 더이상 문이 없어 수업을 못한다는 아이들은 없겠네요??^^ * 문 공사에 사용한 예산은 네팔 사랑 회원이신 백영일 원장님과 그 지인들로 구성된 금솔회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2013. 3. 6.
드림아트스쿨의 수업 시간입니다.^^ 서로서티학교의 음악교실 드림아트스쿨의 수업 시간입니다.^^ 원~ 투~ 쓰리~ 포~ 선생님의 박자에 맞춰 하나하나 동작을 따라해 보고 마덜 연주에 맞춰서 율동을 하는 모습이 제법입니다. 한 친구는 자신의 동작이 맞는지 수줍은 듯 친구들의 모습을 살짝 엿보기도 하고 한 친구는 어느새 익숙해진 듯 자신 있게 동작을 그리기도 합니다. 어릴 적 누구나 음악시간을 손꼽아 기다려본 기억이 한번쯤 있으실 겁니다. 음악시간이 되면 왠지 기분이 들뜨게 마련인데 서로서티학교의 드림아트스쿨 역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간입니다. 노래를 흥얼거리고 박자에 맞춰 몸을 들썩일 수 있으니 어떤 아이라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은 서로서티학교 3학년 아이들의 드림아트스쿨 수업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6,7학년.. 2013. 2. 13.
쫀지학교에 도서함을 구비하였습니다. 쉬는 시간, 어김없이 운동장으로 모여드는 건 어린이들이라면 어디서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쫀지학교의 아이들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공 하나로 운동장을 휘젓고 다니고 여자 아이들은 미끄럼틀 주위로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수업시간에는 옹기종기모여 앉아 똘망똘망한 눈으로 수업에 열중합니다. 따나카를 바르고 있는 모습이 귀엽죠? 촌지회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아이들이 매일 영양가 있는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한 달에 20만짯(약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였고 12월부터는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각 반에 도서함과 도서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 따나카란? 미얀마에서 자라는 나무 이름으로 미얀마 사람들은 이 나무껍질을 갈아서 나온 물을 얼굴, 몸에 바르고 다닙니다.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 2013. 2. 13.
쫀지학교 지원금 이렇게 쓰이고 있어요.^^ 쫀지학교 아이들 소식이 궁금하셨죠? 쫀지절에 작은 학교를 만들고,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교실에 모여 앉으니 제법 근사한 학교라 할 수 있겠습니다. 너나 할것 없이 동네 아이들이 모두 모여 학교를 다니니 선생님, 아이들 할 것 없이 기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모여 학교에 함께 다니다보면 다른 아이들에 비해 형편이 좀 어려운 아이들이 늘 있기 마련이지요. 쫀지 절 주지스님과 후원자분들께서는 이 아이들이 배 곯지 않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한 달에 한번, 작지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급한대로 두 아이를 지원하고 있는데 미얀마 돈으로 2만짯,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3만원 정도 됩니다. 이 돈으로 스님께서는 식구들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게 쌀을 지원하고 아이들에게는 용돈을 따로 챙겨주십니다. .. 2012. 9. 28.
한국에서 보낸 열흘간의 연수 갸누 선생님과 어스터 선생님은 한국에서의 연수 일정을 무사히 소화하고 지난 19일(수) 네팔로 귀국하셨습니다.^^ 해가 쨍쨍 비치는가 하면 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치기도 한 열흘간 갸누 선생님과 어스터 선생님은 어떻게 지내셨을까요? 주요 일정인 오토바이 정비소와 자동차 정비소를 방문하여 구석구석 시설, 장비, 부품 등을 관찰하는가 하면 어려운 의사소통에도 불구하고 정비소 직원의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며 학습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가게를 방문하여 지역에서 사회적기업이 자리를 잡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운영될 수 있게 된 노하우,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지금의 네팔 사회와 한국 사회는 많이 다르지만 현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거리를 한아름 안고 돌아가셨답니다. 한국 연.. 2012. 9. 28.
함로 오토모바일의 든든한 맏형 어스터씨와 갸누씨가 한국에 옵니다. 우리 아시아연대가 네팔사무소 AHRCDF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오토바이정비기술훈련센터와 정비소 [함로 오토모바일] 9월 셋째주에 함로 오토모바일의 기술자이자 훈련센터의 강사인 어스터 씨와 담당자 갸누 씨가 열흘간 연수받으러 한국에 옵니다. 연수 기간 동안 한국의 오토바이 자동차 정비소, 공업사, 기술교육 장소 등을 방문 견학하며 정비소 운영 시스템 등을 학습하고, 아름다운 가게 등 한국 사회적기업의 현장을 방문하여 정보 교류 및 사례를 학습할 계획입니다. 두 분이 빠듯한 연수일정을 잘 소화해낼 수 있도록 또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가며 오래 오래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세요.^^ 함로 오토모바일은 오토바이 정비 기술 교육과 일자리 제공, 정비소 창업지원을 통해 네팔 청년들에게 자.. 2012. 9. 6.
미얀마 쫀지학교 친구들에게 학교와 교복을 선물했어요~ 미얀마 양곤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가난한 마을 ‘흘라이따야’에는 오랜된 쫀지절이 있습니다. 이 절에서는 스님의 목탁소리와 불경소리도 크게 울려 나오지만 꼬마 친구들이 와글와글 떠들고 공부하는 소리도 못지않게 크답니다. 그 이유는 절 안에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지스님이 처음 학교를 세우던 2000년 당시만 해도 이 학교에는 동네에 사는 꼬마들 스무나믄 명만 다녔는데요, 점차 주위에 소문이 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200명이 훌쩍 넘는 많은 아이들이 다니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더이상 법당을 빌려 공부하기 어렵게 된거죠. 그 소식을 들은 박영주 님이 지인들과 함께 촌지회(작은뜻, 쫀지 이름을 따서 만든 한국식 이름이죠 ^^)를 만들어 적극적인 후원에 나섰습니다. 또 뚜라 님과 .. 2012. 7. 30.
동아일보 [NHN 2000원 클럽, 후원하는 네팔 빈민촌 ‘프리거티’ 마을 방문] 우리 아시아인권문화연대와 아시아인권문화개발포럼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엔 든든한 후원자가 계십니다. 우선 전반적인 학교 운영비 전액을 후원하고 계신 [네팔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계시고요, 또 NHN 2000원 클럽이 계십니다. NHN 2000원 클럽은 NHN 직원 분들의 후원 모임으로 올해부터 함로재봉센터 운영과 서로서티학교의 을 후원하고 계신데, 지난 10월 네팔을 방문하여 어린 친구들을 만나 훈훈한 시간을 보내셨어요. 그 소식을 담은 기사를 소개합니다. NHN 2000원 클럽, 후원하는 네팔 빈민촌 ‘프리거티’ 마을 방문 “고마워요, 코리아” 21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프리거티 마을에서 NHN 직원과 서로서티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꾸민 벽화 앞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레섬.. 2011. 10. 31.
여기동(사거르 수베디)의 네팔일기 1 하나. 정신과 간호사 여기동, 네팔을 만나다 여기동 (사거르 수베디) “인생은 즐거운 여행이다(Life is enjoying journey) 인생은 웃음짓는 것이다(Life is laughing). 인생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Life is discussion)” 2011년 6월 21일 화요일 아침 9시 비행기로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공항에 민정이와 국영이가 배웅을 나와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해주어서 반가웠고 고마웠다. 비행기에서 창 밖을 바라보니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들 그리고 산과 마을들을 보면서 자연은 신비롭고 거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자연 안에 사는 인간은 지극히 작은 존재이고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인간은 거만함을 버리고 자연 안에서 조화롭게 공존, 상생하는 .. 2011. 8. 14.
우리 마을 청소는 우리 손으로...!! 쁘러거티 마을은 물이 자주 넘치는 강변에 자리잡은 탓에 걸핏하면 진창이 되곤 합니다. 3월말, 바짝 마른 산천을 적셔주는 반가운 봄비가 내렸건만 마을은 온통 진흙창이 되고 쓰레기가 밀려다녀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서로서티 학생들은 마을 주민회와 함께 '우리마을 청소 대작전'을 펼쳤습니다. 쓰레기를 깨끗하게 줍고 마을 중심길을 흐르는 생활하수로도 말끔히 훑었습니다. 쓰레기가 물길을 막으면 금방 썩은 내가 진동하거든요. 서로서티 학생들은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 청소하자'는 피켓을 들고 어른들께 호소했습니다. 어른들도 모두 동참해서 땀을 흘리니 마을은 어느새 산뜻한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2011. 4. 18.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세요 가난한 이들은 당장 먹고 살 걱정 때문에 아이들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습니다. 아이들 입에 밥이라도 넣어줄 수 있으면 그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기 쉽지요. 서로서티 학교 선생님들이 새 학기를 앞두고 마을을 샅샅이 돌며 부모님들을 만나 설득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주세요. 교육은 우리가 책임질게요. 그냥 보내주기만 하시면 됩니다." 부모님은 미안한 마음에 겸연쩍게 웃습니다. "그래요... 그래야지요... " 키가 큰 열두살 짜리도 1학년, 꼬맹이 다섯살 짜리도 1학년... 그렇게 학교 생활이 시작됩니다. 『2011년 3월,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선생님들』 2011. 4. 18.
우리, 부자가 된 것 같아요~ 장학금을 나누는 21번 가족 보셀 씨 댁입니다. 네팔 바그룽에 사는 이 가족의 아버지인 단 바하두르 보셀 씨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07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주변 친척에게 돈을 얻어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비용을 마련했는데 그걸 다 갚지도 못하고 그만 세상을 떠나셨네요.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요? 글쎄요...가족들에게 전해진 소식은 그저 사망한 채 방에 누워 있는 것을 누군가 발견했더라는 것 뿐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은 본국에 있을 때는 경험해 보지 못한 강도높은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니 그것을 몸이 견디지 못해 급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주노동의 슬픈 단면입니다. 그렇게 가장이 떠나가시고 지금은 여섯 식구가 남았습니다. 어머니와 큰딸 바툴리, 둘째딸 서로서티, 셋째딸 니루, 넷째인 아들 아데스, 다섯째인 아.. 2011. 3. 25.
2010년도 장학사업, 이렇게 나눴답니다~ 2010년 1~12월 네팔사티 장학사업 장학금지급내역 네팔에는 유급과 월반제도가 있고 공립학교에서 사립학교로 전학 과정에서 학년이 낮춰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작년 3월에 보고드린 내용보다 더 학년이 낮아지거나 같은 학년인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후원하시고 마음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 온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족 장학생 번호+이름 성별 학년 연간지원액(루피) 지원사유/사망 및 재해원인/지역 1 1 얼쩌나 여 6 2,000x12=24,000 아버지 사망, 오토바이사고/한국 보상금으로 주택건축하여 임대수입이 있으므로지원종료예정 2 비쌀 남 2 2 3 비벡 남 취업 2,000x12=24,000 아버지 사망, 자살/약물중독/한국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가게가 자리를 잡았고 비벡이 취업하여 수입이 충분하므로 지.. 2011. 3. 24.
우리 학교 지붕, 요렇게 고쳤어요~ 지난 해 여름 비바람에 지붕을 홀딱 날렸던 우리 서로서티 학교가 아주 이쁜 모습으로 단장을 했습니다. 새 양철지붕을 해서 올렸으니 이제 당분간은 비가 와도 샐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요, 공사를 하는 김에 벽을 더 높게 올려서 키 큰 사람이 교실에 들어와도 머리가 닿을까 숙이지 않아도 좋아요. 이렇게 학교를 고치고 다듬는데 큰 마음을 보태주신 '네팔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선생님들만 남아 뒷정리를 하고 있네요~ 교실에서 양철 천장을 찍어 봤어요. 가운데 밝게 보이는 부분은 채광창입니다. 전기를 사용할 수 없으니 교실이 많이 어둡거든요. 양철을 조금 잘라내고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막았답니다. 새로 단장한 교실에서 시험을 보고 있는 서.. 2011. 3. 22.
연합뉴스/한국일보 <네팔 장학사업 소개> 연합뉴스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네팔장학사업' 진행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네팔 카트만두에 사는 얼쩌나(14)양과 비쌀(12)군은 아버지의 돌연한 죽음의 충격에서 벗어나 학교를 잘 다니고 있다. 지난해엔 아버지의 사고 보상금으로 지은 집에서 나오는 월세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들 남매의 아버지 찬드라 라이(사고 당시 36)씨는 2005년 8월 경기도 양주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쌓여 있는 철제 빔에 부딪혀 목숨을 잃었다. 사고 현장은 새 도로를 건설하던 곳이었지만 아무런 출입 통제 표지판도 설치하지 않았다. 고향에서 농사로 먹고 살기 어려워 수도인 카트만두로 왔다가 다시 돈을 벌고자 2001년 한국으로 이주노동한 라이씨의 '코리안 드림'은 4년 만에 물거품이 됐다... 2011. 3. 15.
연합뉴스 <더 나은 네팔 꿈꾸는 함로오토모바일센터> 아시아인권문화연대, 현지서 사회적 기업 설립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국내 이주노동자 지원단체가 이주노동의 악순환을 끊고자 해당 국가에서 사회적 기업을 운영, 일자리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에 기반을 둔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네팔 카트만두에 올 3월에 설립한 '함로오토모바일센터'는 현지 청년들에게 오토바이 수리 기술을 가르치는 한편 수리와 세차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이주노동자 지원단체가 네팔까지 진출한 것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국내에서 체류를 끝내고 본국으로 돌아가도 또 이주노동을 떠나야 하는 현실을 목도하면서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주노동을 통해 번 돈은 대개 본국의 가족 생활비로 소진된다. 즉, 그 노동자가 일을 마치고 가족에게 돌아갔을 때 모아 둔 돈이 없어 생활기반이 없다는 .. 2010. 12. 29.
과도기의 네팔 : 왕국에서 공화국으로 가는 험로 고팔 크리슈나 시와코티(Gopal Krishna Siwakoti) 이 글은 네팔의 정치적 격동을 간략하게 살펴보는 것으로, 네팔에서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 시민사회의 참여 및 네팔의 정치적 구조 변화의 역학과 관련되는 문제들을 다룬다. 10년에 걸친 폭력 투쟁을 경험한 히말라야의 이 신생 공화국은 투쟁 후 발생한 조직범죄들과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분파 무장단체들과 함께 고밀도의 급속한 정치적 전환을 겪어왔다. 네팔의 과도기 현상은 평화로운 민중봉기를 통해 급진적인 정치적 변화를 어떻게 이루어낼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독특한 사례 연구로 제시될 수 있다. 그 밖에도 이 글은 자생력 있는 과도 사법체계가 부재한 가운데 과거를 정면으로 다루는 데 실패한 결과도 다룬다. 네팔 근현대사 개관 네팔과 관련해서는 .. 2010. 10. 7.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 잔치했어요 지난 9월 14일은 네팔어린이날 이었어요 우리 서로서티학교 운동장을 가득 차지했던 물도 빠지고 해서 모처럼 마을 어른들 모시고 어린이날 잔치를 했습니다 덩실덩실 장기자랑도 하도 선물도 받았어요 ^^ 201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