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팔사랑소식지/네팔사랑소식지

네팔사랑 소식지 4호 (2010년 10월호)

by 아연대 2011. 4. 1.

** 10월 24일(일) 오후 1시에 'funday 축제‘를 개최합니다.



과연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사라졌습니다.
그냥 회칙에 있는 대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

다.
'funday 축제‘는 저희 모임이 단순히 기부만을 하는 조용한 모임이 아니라 회원 간의 친

목 및 즐거운 기부, 행복한 생활을 위한 모임임을 보여주는 대표
적인 행사입니다.
창립 초에

재미있는 모임을 만들자는 취지하에 1년에 한 번씩 진행하고자 계획했었는데, 막상 일을 진행

키려고 하니,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어 막막했습니다. 그
래서 일단 아무렇

게나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판단은 참석하신 회원들에게 받고, 내용은 해가 진행되면서 채

워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올 해, 2010년 ‘제 1회 funday 축제’는 다음과 같이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석을 부탁드

립니다.




- 주제 ; ‘숲 속의 작은 음악회 ’


- 일시 ; 10월 24일(일) 오후 1시~6시


- 장소 ;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야산


- 내용 ; 연주 및 노래, 
바비큐 파티, 바자회 등


- 참가비 ; 회원 및 가족 ; 5만원, 
비회원 ; 2만원


- 복장 ; 자유





** 연주 ; 섹소폰 ; 유인철 본 회 감사,
노래 ; 방창성 외 다수 

         
기타 악기 연주가 가능한 분이나 노래를 하실 분을 알고 계시면 연락 주십시오.


- 출연료는 없지만 많은 사랑과 행복을 가지고 가실 수 있게 해 드리겠습니다





** funday축제는 저희 회원 및 주위 친지들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날입니다. 이번의 축제

장소도 전혀 타인의 간섭이 없
는 외진 곳으로 저희끼리 마음 놓고 놀아도 되는 장소이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가족 및 친지분과 함께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 ( 예를 들어서 저(송기

헌)은 수영 동호 회원 10여명 및 병원 식구 등이 참
석할 예정입니다. )


( 단체 요리를 잘 하시거나 숫불을 잘 다루시는 분, 혹은 사회를 잘 보시는 분 등의 재능이

있으신 분을 모시고 오시면 좋겠
습니다. 재능 기부자는 회비 무료입니다. )





** 1차 모임 장소는
10월 24일 오후 1시에 화성시 비봉면 추모 공원내 주차장입니다.


이 곳에서 걸어서 10분, 차로 3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 자세한 사항은 초대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 당일 음악회 연주자 경력


- 유인철 (안산 유소아과 원장)


; 안산시 의사회 부회장,
네팔을 사랑하는 사람들’ 감사 및 운영위원


; 연주 경력


- 국내의 각종 모임에서 섹소폰 독주


- 해외 ; 네팔 카두만두 연주회 등


- 방창성 ( 석유 판매업 )


; 한샘 스포츠 저녁 7시 반 마스터반 회장


; 노래 경력


- 각종 모임 및 칠순 잔치 등에서 출중한 노래와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인기가 있음.



* 연주 및 노래가 가능한 어떤 분도 당 일 초대가능합니다. ( 특히 통기타 연주자 등 환영 )




* 저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웅들은 많습니다. 슈
퍼맨, 베트맨, 스파이더맨, 그리고 최근에 유행인 아
이언맨 등... 
이런 영웅들은 모두 특별한 복장이 있어야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아
니라 복장이 영웅을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특히 아이언맨은 튼튼한 철갑으로 외피를 두른 갑각류의 모습을 하고 있어 척추동물인 우리

인간들에게는 꿈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
러나 여기 진정한 아이언맨이 있습니다. 복장 도

그냥 평소에 입던 티셔츠와 팬츠차림이면 아이언맨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그가 다른 영웅

보다 힘은 약할 지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아주 작은 진실된 영웅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鐵人(철인) 3종 경기의 달인이시자, 프로급 밴드부의 기타리스트이신 한사랑외과 원

이천환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 안산에서 드물게 외과 전문 병원으로 소문이

자자한데 근무하시는 병원 소개 좀 해 주세요.


소문이 자자하다는 것은 좀 과한 표현 같습니다. 다
만 외과전문의 세 명이 모여 외과수술을 열심히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사랑외과는 안산시 단
원구 선부동에 있습니다.


시민들은 외과가 상처 나면 꿰매는 정도(가령 맹장수술은 내과에서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합니다.)하는 곳이고, 도대체 뭐하는 곳인지 대부분 모르는 상황에서 ‘외과‘간판 내걸고 개원한지도 벌써 5년 째 되어 갑니다.


복강경 수술을 비롯한 전신 마취하에 충수염, 담낭염도 수술하고, 치질 정맥류 탈장등 외과수술을 주로하
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 한사랑외과도 커가고 있는듯 합니다.



- 철인 3종 경기를 포함해서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철인 3종 경기의 입문을 위한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 개인 기록 포함 )


철인(Iron man)! 생각 만해도 숨이 막힙니다. 나날이 불어나는 뱃살을 줄여보려고 시작했던 수영 마라톤이 결국 철인삼종경기 풀코스까지 완주하게 만들었습니다. 배는 그대로입니다만... 철인삼종경기의 풀코스
(아이언맨코스)는 순서대로 수영3.8km 자전거180.2km 달리기42.195km를 17시간(오전7시에 시작해서 밤
12시까지)내에 완주하면 된답니다. 하프는 그 절반이고, 흔히하는 올림픽코스는 수영1.5km 자전거40km
달리기10km 로 세 시간 반 내에 완주하면 되구요.


제 기록은 형편없어서 올림픽코스 3시간 내, 하프코스 6시간 반, 그리고 풀코스 14시간반정도입니다. 
경험상 마라톤 하프코스(21.097km) 완주할 정도면 올림픽코스정도는 해낼 수 있습니다. 힘들긴 하지만 완주하고 나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평소 수영 달리기 자전거 등 틈틈이 해 두시면 문제 없답니다. (수영 3.8km(어푸어푸), 싸이클 180.2km(쌩쌩), 달리기 42.195km(헉헉)를 달리고 골인하는 장면....저 철인 맞지유~~)



- 병원이 확장 이전한다고 하는데, 잘 되시는 지요?


외과의사들 다섯 명이 모여 이동 한대앞역 신도시 쪽에 외과전문병원을 만들려고 합니다. 대학병원 외에
는 외과수술을 잘 하는 곳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대장항문 전문병원은 서울중심으로 몇 군데 있기는 합
니다만...


안산에도 외과수술 잘하는 병원을 만들꺼구요, 이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사랑외과는 선부동에 굳건히
뿌리박고 있습니다.


- 우리 모임 이외에도 여러 시민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입하신 시민단체와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안산경실련 집행위원으로 있구요, 전국에서 유일한 통일교육단체인 통일포럼활동 그리고 한신청소년쉼
터 운영위원등 몇몇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의료지원단에도 소속 되어 있구요. 일만
벌려놓고 제대로 하는 게 없어서 쑥스러울 따름입니다.



- 가족 소개 좀 해 주세요.

평안남도 안주에서 내려오신 아버지와 경기도 시흥이 고향인 어머니 슬하 6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 났구
요. 안산시 사동에서 아내와 아들(중3) 딸(초6)과 살고 있습니다.

새벽에 나와 밤늦게 집에 들어가는 관계로 가족들과 대하는 시간이 적어서 고민입니다. 시간나는 대로 같
이 수영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등... 하기도 합니다. 아들 녀석은 마라톤대회나 철인대회도 같이 나갑니다



- 앞으로의 가장 큰 꿈은 무엇입니까?

인류사에 길이 남지는 않더라도 제 스스로 열심히 잘 살
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노력하지
도 않고 뭘 바랄 순 없기에 매순간 자신을 극복하려고 노
력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꿈을 설정하지 못하는 거겠지요.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그리고
그것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바램 이라면 통일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많은 모순들 교육 의료 사회 정치 경제 등등의 문제들의 많
은 부분이 통일에 의해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꿈조차도 올바른 통일의 과정에서 바뀌고 더 커지리라봅니다. 근데 여건이 영...



- 심심할 때 하시는 일은?


잠을 잡니다. 머리만 닿으면 잘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공식적인 취침시간이 다섯 시간정도입니다. 문
제는 심심할 틈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직장인밴드 써프라이즈에서 일렉트릭기타를 맡고 있습니다. 최근에 베이스기타를 배우고 있구요. 와이프
와 안 되는 몸매로 댄스스포츠도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 저는 철인이지만 부드러운 남자입니다. 강철이 아니라 연철이지요. 다만 노래 소리가 조금 클 수는 있겠
네요. 폐활량이 커서...)



- 우리 모임이 앞으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할 일이 너무 많아 답답합니다. 네팔의 작은 마을에서도 해야 할 일들이 많고 역량의 한계도 느끼니까요.
학교지원 기술교육지원 및 의료봉사 활동 등 현실적인 일부터 해나가는 것에 동의합니다. 이런 소중한 경
험과 그 결과를 토대로 더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 그 사회 또는 국가를 움직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자선사업이라든지 기부행위 또는 봉사 활동 등에 대해 일반적으로 좋고 훌륭한 일을 하는 거라고 평가들
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인간적인관계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꺼
라 생각합니다.



- 안산시 의사회에서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계신데, 안산시 의사회의 활동 방향에 대한 내용을 소개시켜 주십시오.


‘지역사회와 회원을 섬기는’ 안산시 의사회가 슬로건입니다.

지난해 신종플루에 대한 회원 모두가 조직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슬기롭게 극복한 바 있습니다. 그 결
과로 올봄 감기 장염 각결막염 등의 환자가 줄어 선생님들의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텐데요. 그래도 이런
예가 지역사회에서 의사회의 역할을 제대로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의료체계
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긴 합니다만...


회원모두의 뜻을 모으고 힘을 만드는 문제는 항상 고민스럽기만 합니다. 몇몇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뤘
다고 해도 항시 대다수의 참여를 이끌지는 못해왔기에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의사회장이나 몇몇 사람의 생
각으로만 회를 움직여 나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생각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
하다고 봅니다.


-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데, 체중은 왜 줄지 않는다고 생각 하십시까?

술입니다. 제가 술을 잘 마신다고 생각해서인지 술을 많이 권합니다. 준사람 성의를 무시할 수 없기에 열
심히 받아 마신답니다. 먹성이 좋아 안주발도 세우고요.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니 배가 들어갈 수 없지요.




** 지금 의협에서는.....


의협 회원 ; 김세헌


보통의 대부분의 회원들은 관심이 적어 모르고 있지만 지금 의협에서는 22억원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현 의사협회장 부인이름으로 경만호 회장의 이름을 따 “마노효의료재단”이라는 법인을 설립하
고 회장 부인이 대표이사이며 현 서울시의사회장, 현 의협 의무이사, 현 의협 사무총장, 전 서울시회장이
등재이사로 되어 있다고 한다.


이 법인은 경만호 회장의 땅이 있는 안성에 “마노 효 요양센타” 라는 요양원 건립을 위해 정부로부터 22억
여원의 무상 지원을 받아 요양센타 신축을 위해 2009년에 14억 7천여만원, 2010년에 5억9천여 만원을 이
미 집행되었으며 추가로 물리치료기는 물론 청진기, 책상, 의자, 심지어 화장실 손잡이, 아반테, 스타렉스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2억원의 장비에 대한 정부 지원도 2010년 9월에 집행될 예정이다. 장비 구입 예정액 총 2억 62만 2천원 중 자비부담은 62만 2천원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이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 먹고살기 바쁘고 진료실이라는 좁은 공간에 갇혀 지내는 보통의 우리 회원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의사협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있다. 심지어는 각 지역의사회 임원들
이나 의협 감사단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는 사건이 많다. 현재 의사협회 정관을 보면 의협회장은 겸직을
금하게 되어있다. 비록 현재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겸하고는 있지만 국민건강을 지키는 전문가집단의
수장이며 또한 의협은 이익단체로서 회원들의 권익이 우선되어야 하기에 겸직을 할 경우 때로는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야 할 사안에 대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할 경우가 많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런데 경만호
회장은 뭐라고 변명을 한다 해도 자신의 의협회장 임기 중에 그 직위를 이용하여 자신의 부인이 대표이사
로 있고 의협 임원들이 이사로 되어 있는 법인에서 정부로부터 22억여 원의 무상 지원금을 받아 요양원을 건립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간에 각종 대외업무추진의 명목으로 사용된 증빙서류 없는 예산의 집행 및 법인카드 사용, 특
히 의협 임원만이 사용할 수 있는 의협 법인카드를 경회장이 로비스트가 필요하다며 안성의 모 공과대학
총장에게 주어 사용토록 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 또한 의협을 위한 로비활동이 아니라 자신의 요양 센타
를 건립하기 로비가 아니었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무리가 아닐 것이며 그러한 시각에서 볼 때 의심이
가는 대목은 한 두가지가 아닐 것이다.



그간에 정부정책에 대한 의협의 대처를 보며 고개를 갸우뚱했던 일들이 이제는 그랬었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일차의료의 몰락을 가져오게 될 것이 명확한 원격의료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경만호
회장이 의협회무를 시작하자마자 첫 목소리는 의료산업화였다. 그 중의 하나로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궤를 같이 하며 원격의료에 대해 정부와 수차례 논의하기 시작하더니 회원들에게는 알리지도 않은 채
2009년 8월 원격의료에 대해 의협은 공식적으로 찬성하는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그리고 나서 2009
년 9월경부터 원격의료가 일반 회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여 반대의 목소리가 높여지자 경회장은 회원
들 중 극히 일부가 반대하고 있으며 반대를 반대라고 격하시키며 심지어는 원격의료가 일차의료기관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며 이것을 외면할 경우 일차의료는 더욱 더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라는


협박도 서슴치 않으며 원격의료에 대한 추진의지를 굽히지 않았었다. 그러다 나온 이야기가 원격의료는
일차의료기관만 시행한다는 안이었다. 일차의료기관의 원격의료를 위한 인원과 시설과 장비 등에 대한
투자는 말할 것도 없고 그 동안 원격의료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온 대학병원들의 반대에 대해서는 아무
런 언급이 없이 오히려 병원협회도 일차의료기관이 원격의료를 담당하는 것에 대해 찬성했다며 호도하기
에 이르렀다.


이러한 정부의 대변인에 불과한 듯 한 의협 집행부의 겉만 번지르르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갈 회원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마도 시작은 일차의료기관일 것이지만 수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환자들의 불만을 이유로
결국은 대학병원에서도 원격의료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원격의료가 일차의료에 새로운 블루오션
이 될 것이라는 말은 정부의 주장과 똑같고 경만호 회장의 뻔한 거짓말에 불과하며 결국은 원격의료를 통
한 의료산업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의지와 일치한다고 생각하는 회원들이 많다. 이러한 정부의 대리인 역
할이나 하고 있는 현 의협 집행부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어려움에 처한 일차의료기관들의 몰락은 더욱 더 가속화될 것이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건강관리서비스를 보면 이것 역시 의협에서는 회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은 채
의무이사를 제쳐두고 원격의료를 담당했던 총무이사가 맡아서 비밀리에 복지부와 회의를 진행하여 왔다.
결국 예방 및 건강증진서비스를 별도로 분리하여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누구나 개설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나 의사들은 할 수 없다. 이것이 우리들 일차의료기관에 어떤 영향을 줄지 뻔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회원들의 주요 관심사중의 하나인 수가협상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회원들에게는 물론 의협
상임이사들에게까지 수가협상 과정을 비밀로 진행하더니 결국은 수천억 약제절감을 조건으로 하여 겨우
수백억 원의 수가인상계약을 체결하여 만일 올해 약정된 약제절감이 실행되지 못할 경우 어쩌면 내년에
는 수가가 인하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회원들도 많다. 결과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사안에 대해 회원
들에게는 알리지도 않은 채 회원들의 권익은 내팽게치고 정부가 의도하는 대로 협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 결국은 회장 개인의 이득을 위하는 것이 아닌 가 회원들은 분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까. 현재 의협 시스템상 회장을 견제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의협상임이사들이야 회장이 임명하였으니 당연히 회장의 뜻을 거스르지 못할 것이고 대의원회 역시 의장
을 비롯하여 회장을 지지하는 세력이 많아 전혀 견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는 윤리위원회조차
도 회장의 추천으로 임명하기에 회장의 뜻에 반하는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이미 입증이
되었다. 감사단 역시 비슷한 지경이다. 회장의 비리를 밝혀낸 감사를 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하여 감사업
무를 방해하고 나머지 감사들은 그저 형식적인 감사업무를 수행할 뿐이다.


그렇다면 마냥 이대로 회장 임기가 다 끝나도록 기다려야 할까. 참으로 불행한 일이지만 현재 경 회장은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용역비 1억원을 모 단체의 대표와 허위 계약하여 몰래 자신의 개인 통장으로 빼돌린
것이 지난 감사에서 들통이 나서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다. 또한 여기에 추가하
여 각종 의혹에 대하여도 추가 고발된 상태이
다.


우리 회원들은 수년전 불행했던 사태를 기억하고 있다. 그 실체를 제대로 모르는 회원들의 경우 이유야
어떻든 그 결과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회원들이 많고 당시에도 내부적 해결에 대해
아쉬움을 이야기하는 회원들이 많았다. 하지만 당시에도 물론이고 현재에도 내부적 해결을 기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로지 그냥 덮고 가거나 불행하지만 또 다시 외부의 힘을 빌리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
이 없다. 참으로 어려운 선택이며 여기에는 많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우리의 불행이 또 언제 반복될지는 모르나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생존권을 우리 스스로 지켜
야 한다는 것이다. 의협회장이 알아서 의협 집행부가 스스로 회원들의 권익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은 이
미 깨진 지 오래이다. 아무리 바쁘고 귀찮더라도 의협 회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무도 우리를 도
와주지 않는다. 회원들이 자주 들여다보고 의협에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자신의 의견도 전달하고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어야 의협이 그나마 바로 설 수 있다. 그저 먹고 살기 바빠서 또는 그냥 여유가 있
어서 의협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회원들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불행은 몇 번이고 계속될 수 있다.

또한 우리의 불행은 우리로 끝나지 않는다. 우리의 후배들에게도 반복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
김세헌 선생님은 본 회의 운영위원이시면서 각종 의협 관련 사업에 관해서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계
신 분입니다. 흔히 재야 활동가라고 불릴 수 있는 분입니다.


김세헌 선생님은 대한의사협회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 가장 정확한 지적을 해 주시면서 우리 개원의의 민
초 대변인 역할을 해 주시는 분으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





** 2010년 가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에 그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 2010년 9월 운영위원회 회의록

일시 및 장소 ; 9월 14일(화) 오후 7시 30분 안산시 의사회관

참석자 ; 유인철, 김세헌, 이란주, 천영덕(이천환 위원 대신 참석), 송기헌


* funday 축제 ; ‘숲속의 작은 음악회’ 개최하자.  세부 사항은 현재 진행되는 내용과 동일


* 학교 증축에 대한 지원금 및 회원 배가 운동에 대한 의견 수렴

; 2010년 1월 ~ 8월까지의 회계 결산서 검토


- 2010년 5월부터 월 120만원으로 증액 하여 지원하고 있음


- 학교 증축에 대한 내용

; 1000만원 건축비로 보냈음 - 1층 건축비

; 현재까지 2천만원이 소요됨


- 네팔사랑 1천만원 + 다른 지원처에서 5 백만원 후원


- 현재 1층 마무리까지 5백만원이 더 필요 ( 현지에서 외상거래를 하였음)


- 학교 붕괴에 의한 추가적인 공사 필요함

; 기존 학교 건물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고, 홍수에 의해서 벽체가 갈라짐 ( 현장 사진 확인 )

; 강풍폭우 피해 복구 공사비 ; 아직 정해진 바 없으나 상당액수가 필요


- 학교 증축을 위한 추가적인 모금은 하지 말자



* 내년도 정기총회 준비

- KTX 광명 역사 ; 멀리 있는 회원들에게 참여 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데 의미

- 목요일날 ; 주말보다는 평일에 하자



* 홈페이지 구축 건 (회지 내용 공개)

;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블로그 내에 회지만 실어 놓자

; 현지 학교 사진들이 아사이문화연대 블로그 에 게시되어 있음.

* 소식지 회원 동정란 신설 (유정현 회원 결혼, 안병은 회원 개업 등)



* 회원 경조사 문제 논의

; 개인적인 차원에서 공지- 회원들에게 연락 부탁드린다. (소식지에 광고)

; 문자메세지로 보내자

* 운영위원회 회비에 대한 내용; 참석자 부담원칙

* 네팔진료 활동 준비에 대한 논의 ; 조급하게 하지 말자




=== 서로서티 학교 소식 === 

지금 네팔 서로서티학교 학생들은 2주 동안 추석 방학(더사인띠하르) 중입니다.
오랜만에 친척들도 만나고 맛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요.
지난 여름, 강한 비바람에 학교건물을 지키던 함석지붕이 날아가는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책걸상까지 모두 젖어 녹물이 빨갛게 들었답니다.
학생들은 오염된 식수를 마신 탓에 배앓이를 하느라 한동안 고생하기도 했고요.
그 와중에도 9월 14일에는 어린이날 잔치를 벌였답니다.
9월부터는 우리 학교에 정부에서 교사 2분을 더 파견하여
먼저 와 계시던 교사를 합하면 총 3분이 정부 파견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계십니다.
다만, 아직 임시로 파견한 것이기 때문에 좀 불안정한 상태인 것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기존 계시던 선생님들을 재교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 짓는 교실은 1층 공사를 마무리하여 교실 3개가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임시교실에서 공부하던 6학년 학생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하네요.
페인트칠까지 끝내면 아주 예쁜 학교가 될 것 같습니다.














* 서로서티 학교 강풍 피해 사진


- 지붕이 없어지고, 운동장은 물에 잠기고, 책걸상도 다 젖었답니다.
- 이번 음악회 및 바자회에서 돈 많이 벌어서 지붕부터 해 드려야겠어요.
- 우리 아이들이 비 맞으면서 공부할 순 없겠지요.






**
알려드립니다.


1.funday 축제’는 회원의 만남의 날입니다. 회원뿐만 아니라 네팔을 사랑하거나 혹

  은 후원에 관심이 있으신 친지분이 있으시면 같이 참석하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 이번 축제 및 바자회의 수익금은 모두 네팔 서로서티 학교 강풍 피해 복구 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학교 지붕이 다 날아감)



2. 저희가 지원하고 있는 서로서티 학교의 증축 기금 모금운동을 마치겠습니다.


- 저희 모임에서 총 1천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 특별 후원금은 445만원이 모금 되었고, 나머지 565만원은 회비에서 지출하였습니다.


- 모금에 참여해 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 그러나 증축을 위한 총 자금인 4천여만원에는 턱없이 부족하므로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싶으

  신 회원이 있으시면 연락 주십시오.





3. 처음으로 지난 분기에는 추가 회원이 모집되지 않았습니다.


- 올 해는 회원 배가운동을 위한 해로 만들었는데, 회원의 추가 모집이 저조합니다.


- 주변의 지인들 중에 저희 모임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가입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적극적으

  로 가입을 독려해 주십시오
.





$$$ 간단한 회무 보고 $$$


- 2010년 10월 현재 총 회비 납부 회원수는 47명입니다.


- 2010년 6월 ~ 2010년 9월까지의 회비 모금 현황




* 회비 수입


2010년 6월 ; 1395000 /
   7월 ; 1395000 / 8월 ; 1395000 / 9월 ; 1305000    

 
회비 수입  ; 549만원



* 지출


2010년 6~9월 ; 480만원


총 잔액 ; 2,824,511원





- 회비납부 회원 명단 ( 2010년 6월~10월 )


강동숙, 고경옥, 고광섭, 고완, 구혜성, 김경수, 김경주, 김동섭, 김성수, 김세헌,


김신애, 김영순, 김채수, 김태완, 배현미, 백영일, 서진활, 성덕규, 송기헌, 송병주,


송진남, 심주용, 안두원, 안병은, 오병기, 오창수, 원찬연, 유경진, 유인철, 유정현,


이동인, 이병주, 이성근, 이수금, 이용민, 이정현, 이준호, 이천환, 이호진, 임동수,


정문성, 조주열, 조진영, 조호제, 진성오, 천영덕, 최지영, 황복진



- 후원계좌안내
; 국민은행 314801-04-017645 (예금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 이 난은 회원들의 동정과 신규 회원에 대한 소개의 장소로 이용하려고 합니다.


- 불행히도 이번 분기에 신규 회원은 한 분도 안계십니다. (회원 배가 운동 중 임 에도 불구하고)


- 경, 조사나 개업, 이전 개업 등의 중대사가 있으신 회원분이 계시면 연락 주십시오.








** 2010년 10월까지 가입한
‘네팔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 명단 및 조직표


- 대표; 송기헌 ( 송기헌소아청소년과의원 )


- 감사; 유인철 ( 유소아청소년과의원 )


- 총무 ; 이란주 (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
안병은 ( 정신과의사 )


- 운영위원


김세헌 ( 수원시 금곡동 성모가정의학과의원 )


김영순 ( 수원시 화서동 김영순내과의원 )


김지택 ( 서울시 중구 명동푸른안과의원 )


유정현 ( 분당 재생병원 산부인과 과장 )


이수금 ( 인천시 산곡동 이수금내과의원 )


이천환 ( 안산시 선부동 한사랑외과의원 )


이호진 (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전임의 )


진성오 ( 안산시 월피동 진외과의원 )


- 회원 명단


강동숙 ( 대전시 법동 기린의원 )


고경옥 ( 건양대학교 소청과 교수 )


고광섭 ( 안산시 고잔동 고내과의원 )


고완 ( 안산시 성포동 연세내과의원 )


구혜성 ( 서울시 도곡동 도록렉슬아파트 )


김경수 ( 천안시 안서동 열린사랑의원 )


김경주 ( 인천시 인천노인전문병원 )


김동섭 ( 서울시 천호동 강동밝은안과의원 )


김성수 ( 안산시 선부동 한사랑외과의원 )


김신애 ( 서울시 내자동 한빛빌딩 3층 )


김채수 ( 안산시 고잔동 제이제이피부과의원 )


김태완 ( 서울시 응암동 홍익안과의원 )


배현미 ( 안산시 고잔동 배현미산부인과의원 )


백영일 ( 안산시 원곡동 성화산부인과의원 )


서진활 ( 부천시 중2동 서안과의원 )


성덕규 ( 인천시 구월동 로데오프라자 )


송병주 ( 서울시 송중동 하나안과의원 )


송진남 ( 서울시 대방동 송가정의학과의원 )


심주용 ( 서울시 성수동 성모가정의학과의원 )


안두원 ( 대전시 대동 안두원정신과의원 )


오병기 ( 수원시 율전동 제일성모의원 )


오창수 ( 군포시 금정동 오소청과의원)


원찬연 ( 안산시 고잔동 미모산부인과의원 )


유경진 ( 서울시 창전동 유내과의원 )


이동인 ( 안산시 초지동 세종정형외과의원 )


이병주 ( 광명시 광명동 현의원 )


이성근 ( 인천시 구월동 참빛통증의학과의원 )


이용민 ( 서울시 구로구 메이퀸의원 )


이정현 ( 안산시 고잔동 치항병원 )


이준호 ( 안산시 월피동 동안산병원 )


임동수 ( 안산시 고잔동 임정신과의원 )


정문성 ( 안산시 선부동 정내과의원 )


조주열 ( 서울시 미아5동 명동안과의원 )


조진영 ( 수원시 탑동 상쾌한이비인후과의원 )


조호제 ( 안산시 고잔동 안산방사선과의원 )


천영덕 ( 안산시 선부동 한사랑외과의원 )


최지영 ( 대전시 송촌동 튼튼소청과의원)


황복진 ( 안산시 고잔동 우리동네정신과의원 )


- 특별회비
(단체 기부금이나 일시불로 기부하신 회원): 안산시 의사회 (학교 증축 기금)





** 회원을 모집합니다.


저희 모임은 취지만 동의하신다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는 모임입니다.


모임의 출발은 의사들이 시작하였으나, 학생이나 주부 등 어떤 분도 회원으로 환영합니다.


회원은 일정액을 기부하시면 자격이 주어집니다.


기부하신 모든 금액은 전액 기부자의 취지에 맞게 쓰여질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주위의 친지, 동료 중에 취지에 동의하시는 분이 계시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