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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음속에 공존과 평화의가치를 심어요75

자유학기제 시민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만약 학교 사회시간에 무엇을 배우고 나눌지 우리가 함께 결정할 수 있다면? 그리고 이런 내용을 함께 할 수 있다면 1. 시민, 인권일반 2. 학생인권 3. 노동과 인권 4. 다양성과 이주민 5. 소수자와 평등 6. 성평등 7. 연대와 실천 아주 멋진 일이겠죠!? 그런 즐거운 상상을 현실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부천소재 한 중학교에서 과감히 1학년 전체학생의 2학기 사회시간을 몽땅 내어 주셨어요. 아주 오랜 준비와 고민 끝에 2학기 사회시간을 무사히 그리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마쳤답니다. 사후 평가에서도 선생님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좋은 평가에 이어, 좋은 소문도 많이 났나봅니다. 올해는 학교 3곳에서 2학기에 함께 하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주제도 작년에 진행했던 6가지 주제에 ‘.. 2016. 7. 12.
문화다양성 전문인력 양성 연수를 자알~~ 마쳤습니다. 문화다양성 전문인력 양성 연수 잘 마쳤습니다. 이제 내일(26일)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지난 2월에 시작한 문화다양성 전문인력 양성 연수 과정이 공식적으로 끝납니다. 이번 연수는, 전국에서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는 지역문화재단의 담당자와 주요 협력단체의 관계자, 문화기획자와 문화예술교육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로, 우리단체에서 수행하였습니다.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2박 3일씩, 25명내외 총 154분이 전국 각지에서 서울로 오셔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연수내용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강의는 최대한 줄이고, 참여자들이 서로 토론하고 시간을 확보하려 했고, 연수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일상과 조금더 관련성을 만들어 가려 노.. 2016. 4. 25.
상호문화교육으로 진화합니다. 상호문화교육은 다양성을 즐기고, 평등과 인권의식을 장려하며, 차별에 맞서는 시민으로 키우는 교육입니다. 요즘 우리 단체에서는 ‘상호문화교육’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말이 낯설고 입에 착 달라붙지 않아서 기존의 다문화인권교육과 뒤섞어 쓰고 있습니다만, 우리의 지향점을 분명히 하여 상호문화교육을 확산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상호문화교육은 다문화의 반성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다문화’라는 단어가 오남용 되면서 이 말의 본래 의미와는 상관없이 오히려 이주민을 차별하고 구분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단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결국 단어의 사회적 의미를 그리 만든 우리 사회가 문제일 것입니다. 그간 우리 사회를 둘러싸고 벌어진 다문화의 의미와 현실을 반성해 보면, 다수가 소수를 다수의.. 2016. 4. 14.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교안 연수 과정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교안 연수 과정 아시나요? 동화는 그 사회의 삶의 지혜와 가치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국에 소개된 다른 나라의 동화의 95%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 동화입니다. 우리는 아주 어릴적부터, 제한된 나라의 문화를 선택의 여지 없이 수용하고 있었습니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권의 동화를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만들어 졌습니다. 다음세대재단과 아시아인권문화연대를 비롯한 단체들은 르완다, 이란, 티벳,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레바논, 캄보디아, 팔레스타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총 12개국 80여편의 그림동화를 애니매이션으로 만들어 언제나 즐길 수.. 2015. 8. 18.
2014년 상호문화교육 활동 정리 2014년 한 해에도 상호문화교육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 7월까지의 교육 활동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상호문화교육 총 266회 6,746명 ( 2014년 1월 ~7월) ● 초·중·고 23개 학교 164회 총 4,874명 교육 / 7개 아동 및 청소년 시설 47회 729명 / 6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24회 488명도당고, 심원고, 원종고 다문화동아리, 내동중, 부천남중, 여월중, 계남초 도서관, 고강초, 도당초, 도원초, 부곡초, 부인초, 부일초, 부천남초, 부천동초, 부천서초, 상지초, 석천초, 성곡초, 솔안초, 심원초, 양지초, 오정초 / 부천시립북부도서관, 비전지역아동센터,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심곡도서관,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펄벅기념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 밀알어린.. 2014. 9. 4.
북콘서트안내_안녕아시아친구야 초대합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부천에 터를 잡은지 10년. 그동안 여러나라에서 온 많은 친구들을 만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었지요. 이번에는 그 친구들의 고향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이름하여 '안녕 아시아 친구야' 책에 소개된 이웃나라의 문화를 더듬어보고, 미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북콘서트를 우리동네 이주민 친구들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 . . 사실, 알고보면 . .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활동을 격려하고 후원해 주시는 자리입니다만, 모르는 척 많이들 오셔서 함께 흥겨우면 좋겠습니다. 2014년 4월 12일 오후 3시~6시, 광원아트홀 (부천시청역 4번출구, 스타벅스 있는 건물 7층)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31-2 2014. 3. 18.
상호문화교육_차이가 힘이 되는 별별세상 부천 북부도서관과 함께 운영한 중고생 상호문화교육 '차이가 힘이 되는 별별세상'을 소개합니다~~~ 부천영상미디어센터의 도움을 받아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 봤어요. 처음 해 보는 영상작업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현장 모습을 제대로 담아보려 나름 노력했습니다 ^^ 즐겁게 보시기를요~~ 2013. 6. 23.
청소년교육 "별별세상"과 초등생교육 "말랑말랑 두근두근" 2012년, 상호문화교육으로 업그레이드된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교육 활동은 이제 학교를 벗어나 보다 다양한 공간에서 교육 참여자와 공간의 특성을 살린 맞춤교육으로 진일보하고 있습니다. 먼저, 부천시립북부도서관에서 중고생들과 함께 “차이가 힘이 되는 별별세상”을 두 차례 진행했고, 여름방학엔 초등학생들과 “오감(五感)으로 체험하는 말랑말랑 두근두근”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가자들과 주변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답니다.^^ “별별세상”과 “말랑말랑 두근두근”은 일회성으로 진행하는 학교 교육과는 달리 다섯 차례에 걸쳐 연속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더 깊고 넓은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세상 곳곳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먹을거리, 입을 거리, 종교, 생활습관 등 갖가지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이해.. 2013. 2. 12.
으쓱으쓱~~ 우리 상 받았어요~~ 지난 2012년 12월 22일, 마야인들의 예언대로라면 세상이 종말을 맞았을 어떤 날의 바로 다음날이었어요. 온다던 종말은 간데없이 사라지고 우리 단체엔 멋진 상이 뚜~욱 떨어졌어요. 부천 계남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이주배경 아동과 친구들에게 다양한 언어를 가르치는 [무지개주말학교]' 2012년 종업식에서 아이쿠! 멋진 감사패를 주셨어요. 그간 우리 단체는 음으로 양으로 무지개주말학교의 친구 노릇을 하고 있었거든요~~ 자화~자찬~... ^^ .....감사패에는요렇게 쓰여 있어요..... 귀 기관은 부천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본교가 운영하는 '부천무지개주말학교(이중언어교육)'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해주셨기에 감사드립니다. 무지개학교 가족들은 다앙한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을 약속하고 그 .. 2013. 1. 11.
아샤연대의 다문화인권교육 교안을 소개합니다~ "갈등과 차별은 우리 마음에서 시작되므로 공존과 평화의 가치를 심을 곳도 우리 마음속이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미있게, 마음에 와 닿는 교육을 할 수 있을까? 이주민, 선주민 할 것 없이 모든 강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 고민하여 교안 하나를 만들어 내곤 합니다. 뭐, 때론 서로 몇 마디 의견을 주고받다가 불현듯 눈빛이 마주치는 순간, 만들어지는 교안이 있기도 하지요. 유.레.카!! ^^ 이렇게 탄생된 교안들 중 두 가지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하는 6호에 실렸답니다. PDF파일을 첨부하니 한번 둘러보시고, 격려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꾸벅. 2012. 8. 8.
무지개주말학교 친구들과 제주에 다녀왔어요. 부천에는 학교가 쉬는 토요일날마다 모여 부모님 나라의 말을 배우는 무지개주말학교가 있다는 거 잘 아시죠? 우리 단체와는 자매 사이죠. 이 학교 친구들이 지난 주에 제주도로 신나는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6가족 122명과 인솔교사 12명 모두 134명이 지지고 볶으며 밤새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로 달려갔죠. 배에서는 갈매기와 놀고 선상 불꽃놀이를 즐겼어요. 성산일출봉에도 오르고,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도 즐겼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이렇게 재밌는 여행은 처음'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쑥 치켜 올렸어요. 주말학교 친구들이 이번 여행으로 얻은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하기를 바랍니다. 이 여행은 아시아연대와 주말학교 선생님들, 계남초등학교와 부천교육지원청, (사)외국인노동자와함께 그리고 여러 후원인들의 노력과 정성.. 2012. 8. 1.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2011년 다문화인권교육 활동을 보고합니다 어느덧 우리단체의 대표 활동이 된 다문화인권교육, 2011년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1년 한 해 동안 우리 강사단 6팀 13명은 부천과 주변 지역을 비롯하여 대구와 부산처럼 먼 길도 마다않고 달려가서, 302회에 걸쳐 9,634명과 함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중 초․중․고등학생 교육은 24개 학교와 4개 청소년시설에서 264회, 8,641명과 함께 했습니다. 특히 대구 신기중, 서울 선정중, 부천 내동중에서는 CJ헬로비전과 함께 다문화축제 ‘헬로어스’도 진행했습니다. 성인교육은 38회를 운영하여 교사, 공무원, 대학생 및 이주민 지원 기관의 종사자들 1,033명과 함께 했습니다. 교육의 양적 성장만큼이나 기쁜 일은 우리 단체의 강사진과 교육내용이 매우 우수하다고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문화.. 2012. 3. 14.
다문화인권교육, 참교육실천대회에 선보였습니다 2012년 1월 11일~13일, 광주 조선대에서 열린 전교조 참교육실천대회에서 우리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다문화인권교육을 소개했습니다. 그동안 펼쳐왔던 우리 교육 활동을 사진과 도표, 교안과 교재를 통해 선보였습니다. 전교조 선생님들은 짬짬이 우리 전시 부스를 방문하여 다문화교육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방향,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자는 격려와 우정을 나눴습니다. 전교조 선생님들, 참교육실천대회에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문화인권교육에 보여주신 관심과 격려도 고맙습니다. 앞으로 함께 노력하자는 의지도 고맙습니다. 우리 교육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부스 목장갑으로 만든 자기 아바타를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 세상 어느 나라든 마음대로 태어날 수 있고, 세상 어느 나라든 맘껏 갈 수 있습.. 2012. 1. 15.
[세번째 베프] 부천YMCA 회원들과 함께 했어요 이주민과 선주민이 눈높이를 같이하며 대화를 나눌 기회는 무척 드뭅니다. 서로 사는 지역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삶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낯설어 선뜻 다가가기 어렵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이웃으로 살아가려면 우선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아야 겠지요. [베프]는 그런 기회를 만드는 '어른들을 위한 다문화인권교육 프로젝트'입니다. 지금 우리가 서로 베프여서 [베프]가 아니고 베프가 되기 위한 [베프]입니다. 올해 세번째 베프는 부천지역의 대표적 시민단체인 YMCA 회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무척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자리였지요. 11월 마지막 토요일에 있을, 동네 이주민들과 함께 김장을 해서 김치가 필요한 이주민 이웃과 나누는 큰 행사를 앞두고 서로 만나 친해지자는 의미를 담아 소박하게 진행했습.. 2011. 12. 10.
이주민영화제와 베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후기가 너무 늦었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꾸벅. 지난 10월 30일, 이주민영화제 부천지역 상영회와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주최한 두번째 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일요일 오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찾아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꼭 참석하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못 오신 더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신 마음도 잘 알고 있답니다.^^ 행사장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는 때이른 산타클로스의 선물 보따리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UN 이주노동자 권리협약 비준을 촉구하는 우리들의 마음이었지요.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이주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이주민들이 직접 만든 감동적인 영화 8편을 상영했습니다. 마음 한켠이 무거워지는 이야기도 있었고,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발랄한 기쁨을 주는 이.. 2011. 11. 12.
지환.성호.휘영.영무.승범의 [아빠 제발 잡히지마] 서평 보인고 1학년인 지환.성호.휘영.영무.승범의 서평을 소개합니다. 부천에서 이주민영화제를 하던 지난 10월 30일, 다섯 친구가 먼 길을 찾아왔습니다. 무엇이든 흥미로울 나이, 열일곱. 그런 열일곱 친구들의 서평이... 왠지 무척 아프군요. 지.환. 올챙이를 잊은 개구리에게 요즘에는 길거리에서 외국인들은 비교적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들을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존재로 인식한다. 그리고 외국인을 대하는 선입관도 따라서 생겨났다. 우리보다 좀 더 하얀 피부를 가진 외국인에게는 대체로 좋은 대우를 해준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보다 좋은 나라에서 왔으니까. 그리고 우리와 같은 피부색을 가진 외국인들을 보며 신기해한다. 대체로 좋은 의미로 신기함을 느끼는 것일 거다. 마지막으로 우리보다 좀 .. 2011. 11. 8.
민경, 수진, 지원, 유정의 [아빠 제발잡히지마] 서평 수락고 1학년 친구들이 쓴 [아빠 제발 잡히지마] 서평입니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감수성과 쨍할 만큼 발랄한 모습, 참 이쁘네요~~^^ 민.경. 이주노동자 : 다른 나라로 옮겨가서 노동으로 살아가는 '사람' ‘이주노동자’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 가난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 못 배운 사람들, 불법체류자들, 냄새나고 얼굴이 까무잡잡한 사람들 긍정적인 말을 떠올리는 사람은 매우 적을 것이다. 나도 또한 그렇게 생각해왔다. 그리고 그 이상 알려고 하지 않았고 관심 갖기를 원하지 않았다. 결국엔 편견에 사로잡힌 채 그들을 바라보았다. 이렇게 살아오다가 학교 수행평가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읽은 후 그들을 향해 있던 편견은 깨지게 되었다. 그들도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이고, 자신의 의견을 낼 줄 알.. 2011. 8. 14.
베스트프랜드가 된 우리들~ 그럴 줄 알았습니다. 만나기만 하면 줄줄줄 통해서 모두 친구로 엮일 줄... 2월 25일,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어린이 극장에서 만난 우리는 그동안 마음에 꽁꽁 숨겨두었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습니다. 소모뚜는 이야기 했습니다. 이주노동자에서 난민으로 바뀐 삶에 대해서.... 어린 나이에 돈 벌러 온 한국에서 겪은 이야기, 자국민을 등쳐먹고 찜쪄먹는, 부당하기 짝이 없는 모국 정부의 행태에 항의했다가 갑자기 감시와 추적을 받게 된 일, 한국 정부에 보호를 요청했지만 오랫동안 거부당했던 일을... 짱은 이야기 했습니다. 가난에서 벗어나 보려고 언니를 꼬셔 함께 한국 남자와 선보러 갔던 일, 각각 소개받은 남자와 결혼해서 함께 손잡고 한국에 왔지만 행복과 불행으로 갈라져 버린 삶, 희망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2011. 2. 26.
다문화 교육의 현실과 쟁점 토론회, 잘 마쳤습니다.^^ 우리 단체는 지난 8일에 환경재단 레이첼카슨 홀에서,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후원으로 외국인이주 노동운동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교육의 현실과 쟁점’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좌석이 모자라 자리를 급하게 만들어드렸을만큼 토론회는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송수현 팀장은 다문화 교육의 핵심을 ‘소통’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의 대상은 전 국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문화표현 양식과 그 의미를 동시에 확인하면서 같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국가인권위 김철홍 과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급증하면서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인권위의 전략목표가 다문화 사회에서의 이주민 인권 보호와 증.. 2010. 12. 10.
다문화인권교육은 행복으로 가는 길~ 만약 내가 이주민이 된다면? 고강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과 함께 이주민이 되는 상상을 해 봤어요 익숙하지 않은 환경때문에 당황할 것 같다는 친구 굉장히 바쁘고 힘든 생활이지만 차별이 없어 좋다는 친구 다양한 친구들만큼 다양한 상상을 해 봅니다 우리가 이 어린 친구들과 함께 앞으로 만들어갈 세상은 모두가 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할 세상이겠지요? ^^ 게르를 만들며 행복해 하는 부일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 입니다 넓고 푸른 초원에 색색깔 자기만의 특별한 게르를 짓고 오순도순 함께 사는 모습을 만들어 봤어요 아름다운 나라, 몽골에서 이주해 온 친구들도 우리처럼 행복하기를... 또 모두가 우리들과 함께 놀며 공부하는 기회를 갖기를... 꼬마친구들도 한결같이 바라는 일입니다 2010. 12. 7.